중국의 비시 게이밍 사이버젠(이하 비시)은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 8강 A조 듀얼 토너먼트 패자전에서 한국의 몬스터를 꺾은 뒤 최종전에서 몽골의 더 몽골즈를 격파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비시 게이밍의 'uki' 지홍리우는 "타일루와 함께 4강에 진출하게 돼서 기쁘다. 두 팀이 함께 결승까지 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다음은 지홍리우와의 일문일답.
Q 4강에 진출한 소감은.
A 중국 두 팀 다 4강에 진출하게 돼서 기쁘다.
Q 첫 상대인 이뮤니티에 완패한 이유는.
A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샷이 잘 맞지 않았다.
Q 한국 팀이 보완할 점은 무엇이라 보는가.
A 오늘 상대한 몬스터는 잘 모르는 팀이다. MVP 프로젝트밖에 알지 못하지만 한국 팀에 대해 굳이 얘기한다면 더 날카로운 샷이 필요할 것 같다.
Q 더 몽골즈와의 2세트에서는 연장전까지 갈 뻔했다.
A 상대가 13점이 됐을 때 긴장했다. 최선을 다하고 우리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기로 하면서 풀어나갔다.
Q 4강 첫 상대가 같은 중국 팀인 타일루인데.
A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타일루는 강한 상대라고 생각한다.
Q 4강전에 임하는 각오 한 마디.
A 대회에 참가한 목표는 타일루와 함께 ESL One: 쾰른 예선 자격을 얻는 것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