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5 8강 A조 1경기
▶'카이제로' 김승훈 3대1 '페가소스' 심규성
1세트 '카이제로' 김승훈(사냥꾼) 패-승 '페가소스' 심규성(흑마법사)
2세트 '카이제로' 김승훈(사냥꾼) 승-패 '페가소스' 심규성(도적)
3세트 '카이제로' 김승훈(마법사) 승-패 '페가소스' 심규성(도적)
4세트 '카이제로' 김승훈 (흑마법사) 승-패 '페가소스' 심규성(성기사)

'카이제로' 김승훈이 가벼운 하수인을 기용한 덱으로 승리하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김승훈은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5 8강 A조 '페가소스' 심규성과의 경기에서 저비용 하수인을 사용하는 사냥꾼과 흑마법사, 얼음 방패를 사용하는 마법사로 3대1 승리를 차지했다.

◆ '리노 잭슨'이 가진 힘! 심규성, 1세트 선취
심규성은 3턴까지 김승훈의 왕두꺼비 콤보와 늑대 기수에 생명력이 20까지 깎이며 불리하게 출발했다.

심규성은 4턴 파멸의 예언자를 필드에 내려 놓으며 김승훈의 하수인 소환을 저지했다. 이어 5턴 나 이런 사냥꾼이야를 꺼낸 심규성은 6턴 악의 신도를 꺼낸 뒤 아르거스의 수호자를 소환해 하수인 두 마리에 도발 효과를 씌웠다.

7턴 생명력이 6까지 깎인 심규성은 리노 잭슨을 소환하며 생명력을 모두 회복했다. 9턴 정신 지배 기술자로 김승훈의 늑대기수를 가져온 심규성은 암흑 불길을 리노 잭슨에 사용해 필드를 정리했다.

턴을 넘긴 심규성은 뒷심을 잃은 김승훈의 항복을 받아내며 1세트를 선취했다.

◆ 김승훈, 8턴만에 심규성 제압하며 1-1!
김승훈은 1턴부터 늑대인간 침투요원을 필드에 소환했다. 2턴 불꽃 곡예사로 전리품 수집가를 제거한 김승훈은 3턴 야생의 벗으로 미샤를 꺼내들었다.

4턴 단검 곡예사의 효과가 SI:7 요원에 꽂히며 필드 정리에 성공한 김승훈은 5턴 심규성의 생명력을 16으로 낮췄다. 6턴 무기와 영웅 능력으로 생명력을 10까지 깎아낸 김승훈은 7턴 단검 곡예사와 영웅 능력으로 심규성의 생명력을 3으로 낮췄다.

이어 8턴 늑대기수를 드로우 한 김승훈은 영웅을 직접 공격하며 세트 스코어를 따라붙었다.

◆ 말리고스로 한 번에 15데미지! 김승훈 2-1!
김승훈은 초반 하수인 열위에 놓였다. 손패를 채우며 시간을 번 김승훈은 5턴 소환한 고통의 수행사제가 드로우 3개를 가져오며 얼음 보호막이 타 위기를 맞았다.

6턴 제왕 타우릿산을 꺼낸 김승훈은 7턴 생명력이 11까지 내려간 상황에서 비밀 얼음 방패와 얼음 회오리를 사용해 시간을 벌었다. 이어 신비한 지능으로 손패를 채웠다.

생명력이 6까지 내려간 김승훈은 혈법사 탈노스와 화염구, 잊힌 횟불을 사용해 심규성의 생명력을 15로 깎았다.

비밀 얼음 방패로 한 턴 방어에 성공한 김승훈은 돌아오는 차례에 말리고스, 얼음 화살, 얼음창 콤보를 완성했고 순식간에 15데미지를 입히며 승리를 차지했다.

◆ 위니 흑마법사의 정규전 버전! 김승훈 3대1로 승자전 진출
김승훈은 4턴 주문 파괴자를 소환해 파멸의 예언자에 침묵을 입히며 우위를 가져갔다. 아르거스의 수호자로 도발 하수인을 세운 김승훈은 5턴까지 심규성의 생명력을 14로 깎았다.

광기의 화염술사와 평등 콤보로 하수인이 정리당한 김승훈은 임프 두목을 연달아 꺼내며 다시 필드 우위를 점했다. 김승훈은 7턴 아르거스의 수호자와 금단의 의식을 사용해 필드를 채우며 승기를 굳혔다.

파멸 수호병으로 영웅을 직접 공격한 김승훈은 3대1 승리, 승자전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