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봉' 봉산해 3대2 '페가소스' 심규성
1세트 '사내봉' 봉산해(드루이드) 승-패 '페가소스' 심규성(도적)
2세트 '사내봉' 봉산해 (주술사) 패-승 '페가소스' 심규성(흑마법사)
3세트 '사내봉' 봉산해(주술사) 패-승 '페가소스' 심규성(성기사)
4세트 '사내봉' 봉산해(주술사) 승-패 '페가소스' 심규성(도적)
5세트 '사내봉' 봉산해(전사) 승-패 '페가소스' 심규성(도적)
'사내봉' 봉산해가 5세트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최종전에 진출했다.
봉산해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5 8강 A조 패자전에서 '페가소스' 심규성의 도적에게 연승을 거두며 3대2 승리를 차지했다.
◆ 말리고스를 활용한 한 방 드루이드! 봉산해, 1세트 선취
봉산해는 2턴 급속 성장을 사용해 마나 수정을 늘렸다. 이어 3턴 혈법사 탈노스를 소환한 뒤 전리품 수집가를 제압했다.
봉산해는 5턴 육성을 사용해 마나 수정 2개를 더 획득하며 카드의 활용폭을 넓혔다. 5턴 가젯잔 경매인을 소환한 봉산해는 주문을 사용해 손패를 늘렸고, 자연화로 얼굴없는 파괴자를 제거함과 동시에 심규성의 손패를 늘려 카드를 한 장 태우는 데 성공했다.
봉산해는 6턴에 마나 수정 9개를 활용했고 드루이드의 전설 카드 판드랄 스태그헬름을 사용, 육성과 천벌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필드 싸움을 이어간 봉산해는 필드 우위를 점해놓고 제왕 타우릿산을 소환했다.
실바나스 윈드러너에 제왕 타우릿산을 뺏긴 봉산해는 말리 고스를 드로우하며 승기를 잡았다. 주문 공격력 5를 더해주는 말리고스의 힘을 받은 봉산해는 달빛 섬광 2개로 본체에 12데미지를 입혔다. 이어 살아있는 뿌리와 휘둘러치기로 16데미지를 추가하며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심규성, 리노 잭슨으로 초반 공격 무효화시키며 1-1!
심규성은 땅굴 트로그와 은빛 십자군 종자로 필드 우위를 노린 봉산해를 상대로 2턴 파멸의 예언자를 꺼내들었다.
이어 4턴에 등장한 얼굴 없는 화염술사의 공격을 맞은 심규성은 6턴 나 이런 사냥꾼이야로 제압하며 필드 우위를 점했다. 봉산해가 한 번 더 얼굴없는 화염술사를 꺼내 열세에 놓인 심규성은 7턴 생명력이 13까지 내려갔다.
심규성은 8턴에 리노 잭슨을 꺼내들며 역전을 꾀했다. 9턴 심규성은 산성 늪수액괴물을 꺼내 봉산해의 둠 해머를 파괴했다. 이어 암흑 불길로 야수 정령을 제압했고 어둠의 화살로 얼굴없는 화염술사까지 처치하며 필드 우위를 가져왔다.
10턴 아르거스의 수호자를 꺼내 도발 하수인을 세운 심규성은 필드를 정리하며 승기를 굳혀 나갔다. 심규성은 정신 지배 기술자로 야수 정령 하나를 아군 진영으로 끌어왔고 황혼의 장로를 생존시키며 안전하게 경기를 이어갔다.
턴을 넘긴 심규성은 봉산해의 항복을 받아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두 번의 티리온 폴트링! 심규성, 도발 하수인 앞세워 2-1!
심규성은 초반부터 하수인을 대거 소환한 봉산해를 상대로 4턴 광기의 화염술사와 평등의 연계를 통해 필드를 정리했다.
이어 용사의 진은검으로 토템 골렘을 잡은 심규성은 7턴 신성화를 사용해 필드 정리에 힘썼다. 이어진 공격에 생명력이 18까지 내려간 심규성은 8턴 빛의 군주 라그나로스를 꺼내 생명력을 회복했다.
9턴 티리온 폴트링으로 수비에 나선 심규성은 용암 폭발에 티리온 폴트링을 잃었으나 10턴 타락자 느조스를 꺼내들며 티리온 폴트링을 한 번 더 소환했다. 턴을 넘긴 심규성은 도발 하수인을 뚫지 못한 봉산해의 항복을 받아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1턴부터 땅굴 트로그 두 개! 봉산해 빠른 승리로 2-2!
봉산해는 1턴 동전 한 닢을 사용해 땅굴 트로그 두 개를 소환했다. 이어 2턴 불꽃의 토템을 꺼낸 뒤 3턴 야수 정령까지 차례로 소환하며 필드 우위를 가져갔다.
4턴 마나 수정이 두 개 잠궜으나 토템 골렘을 드로우하는 데 성공한 봉산해는 공격려깅 6까지 올라간 땅굴 트로그로 심규성을 공격해 생명력을 15까지 깎았다. 봉산해는 5턴에도 얼굴 없는 화염투사를 꺼내 심규성을 몰아붙였다. 이어 6턴에도 야수 정령과 은빛 십자군 종자를 꺼내 필드 우위를 잡았다.
턴을 넘긴 봉산해는 심규성의 빠른 항복을 받아내며 세트 스코어 타이를 만들었다.
◆ 돌진 전사의 파괴력! 봉산해, 최종전 진출!
4턴 소환한 블러드후프 용사가 제압당한 봉산해는 5턴 거품무는 광전사를 소환한 뒤 가혹한 하사관으로 혈법사 탈노스를 잡아내며 필드 우위를 가져갔다.
6턴 무기를 꺼내들어 케른 블러드후프를 제압한 봉산해는 거품무는 광전사의 공격력을 6까지 올렸고 코르크론 정예병까지 꺼내들어 심규성의 본체를 공격했다.
생명력을 17까지 깎는데 성공한 봉산해는 7턴 코르크론 정예병을 한 번 더 꺼냈고 주문 피에서 수액을을 사용해 필드를 정리했다. 8턴 황혼의 수호자의 죽음의 메아리를 발동시킨 봉산해는 날뛰는 구울과 마무리 일격으로 얼굴없는 파괴자를 처치했다.
봉산해는 9턴 하수인을 모두 잃었으나 소환한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의 공격이 심규성의 본체에 향하며 생명력을 5까지 낮췄다.
이어 전투 격노로 카드를 드로우한 봉산해는 두 개의 도발 하수인을 세우며 턴을 넘겼다. 이어진 턴에서 봉산해는 격돌로 타락자 느조스를 공격해 카드를 뽑았고 가혹한 하사관이 드로우되며 5데미지를 완성, 영웅을 공격해 승리를 차지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