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스타리그] CJ 변영봉 "주성욱-김준호 때문에 프로토스 사기됐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51214514663542_20160512150130dgame_1.jpg&nmt=27)
변영봉이 12일 서울 마포구 홍대 Z PC방에서 열린 스타2 스타리그 2016 시즌2 예선에서 조성호에게 패했지만 김민철, 제이크를 연달아 제압하고 스타리그 예선을 통과했다.
Q 스타리그 첫 예선 통과다. 기분이 어떤가.
A오늘 조가 많이 좋았기 때문에 떨어질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조성호 선수에게 이겼다면 쉽게 올라갔을 텐데 그러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Q 김민철과 패자조에서 붙었다.
Q 외국 선수와 붙었을 때 부담감이 있었을 것 같다.
A 자신만의 전략이 있는 것 같더라. 그 전략이 타이트하고 잘 통하는 느낌이었다. 겨우 이길 수 있었다. 지면 짐 싸서 집에 가야한다고 생각했다(웃음). 농담이고 생각보다 잘하는 것 같더라.
Q 프로토스가 사기라는 평가가 있는데.
A 이런 말 별로 안해봤지만 원래 잘하는 사람은 사기 아니겠나. 잘하기 때문에 사기처럼 보이는 것 아닌가. 주성욱 선수나 (김)준호가 사기급으로 잘하기 때문에 밑에 있는 우리만 피해를 보는 것 같다(웃음).
Q 개인리그와 인연이 많지는 않았다.
A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른 때보다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잘하는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연습 때 실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프로리그 포스트시즌이 눈앞에 있다.
A 5전 전패라서 2라운드 프로리그는 휴식기라 생각하고 깔끔하게 포기하겠다. (김)준호형만 믿는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이번 시즌에는 정말 좋은 성적 보여드리고 싶다. 특히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다.
마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