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준PO] SKT 김도우, 추적자 화력으로 이재선 찍어 누르며 2대0](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51618465901212_20160516184739dgame_1.jpg&nmt=27)
▶SK텔레콤 T1 2-0 CJ 엔투스
1세트 김도우(프, 1시) 승 < 어스름탑 > 한지원(저, 7시)
2세트 김도우(프, 11시) 승 < 레릴락마루 > 이재선(테, 1시)
김도우가 이재선에 손쉬운 승리를 거두면서 CJ의 테란 카드를 소멸시켰다.
SK텔레콤 T1 김도우는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2라운드 준플레이오프 CJ 엔투스전 2세트에서 이재선을 잡아내며 2대0을 만들었다.
김도우는 10시 지역에 멀티를 가져간 뒤 사도와 모선핵 1기로 견제를 나섰다. 탐사정까지 대동한 김도우는 운 좋게 이재선의 사신을 피했고, 상대 본진 입구에 수정탑을 건설해 광자과충전을 이용한 공격을 펼쳐 이재선의 본진 입구를 강제로 열었다.
초반 피해를 입은 이재선은 해방선과 의료선으로 후방 견제를 펼치면서 정면을 싸이클론과 해병으로 돌파하려 했지만 김도우의 발빠른 추적자 수비에 막혀 큰 타격을 주지 못했다.
9시 멀티까지 먼저 가져가면서 격차를 벌린 김도우는 이재선의 회심의 지뢰 드롭마저 무위로 돌리며 우위를 점했다.
대규모 추적자 부대를 구성한 김도우는 오로지 화력으로 정면을 돌파해내면서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