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인새니티는 14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투르에서 열린 드림핵 올스타 투르 201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2만 5천 달러(한화 약 2천 9백만 원)와 함께 서머 시즌 글로벌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었다.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잘 알려진 'HasuObs' 데니스 슈나이더를 주축으로 구성된 마이인새니티는 8강 조별 듀얼 토너먼트에서 유럽 최강으로 평가받는 디그니타스와 teh89를 연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다국적 연합 팀 리퀴드를 3대0으로 완파한 마이인새니티는 결승에서 스웨덴의 프나틱마저 3대0으로 잡아내면서 어렵지 않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드림핵 투르에서 우승한 마이인새니티는 중국 e스타 게이밍과 북미의 나벤틱 등에 이어 여섯 번째로 글로벌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서머 글로벌 챔피언십은 6월 중순 드림핵 서머 대회가 열리는 스웨덴 옌셰핑의 엘미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