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슈퍼리그] '다미' 박주담 "소냐 뺏겨도 상관없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52921280511018_20160529215251dgame_1.jpg&nmt=27)
템페스트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 마이티와의 4강 패자전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두며 최종전에 진출했다.
템페스트의 '다미' 박주담은 마이티와 치른 네 세트 중 소냐를 세 번 꺼내 활약했다. 박주담은 소냐에 대해 "공격과 방어에 모두 능한 좋은 챔피언"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소냐 외에도 다른 영웅들에 대한 자신감을 표하며 "소냐를 뺏기더라도 대체할 영웅이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주담과의 일문일답.
Q 최종전에 진출한 소감은.
A 아직 TNL이라는 강팀이 남아서 기쁘진 않다. TNL까지 이겨야 기분이 좋을 것 같다.
Q 8강의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어떻게 예상하나.
A 8강 때보다는 동료들 간의 합이 잘 맞는다.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Q 템페스트가 시즌 중에 포지션을 대거 변경했다.
A '하이드' 진경환을 제외하고 전부 다 포지션을 변경했다. 진경환이 포지션을 변경해보면 어떻냐고 제의해서 연습 경기에서 포지션을 바꿔 봤다. 그러다 각자 잘 소화하는 포지션을 새롭게 찾았다.
Q 유독 소냐를 잘 다루는 것 같다.
Q 자신만의 소냐 스타일이 있다면.
A 과감한 스타일이다. 적진에 진입해도 살아나올 수 있는 방법이 보여서 들어가는 편이다. 내가 앞에서 맞으면서 버티면 동료들이 공격을 잘 해준다. 특히 진재훈의 도움이 크다.
Q 소냐 외에 준비된 카드가 있다면.
A 다른 영웅도 자신 있다. 팀에서 소냐를 밀어줄 뿐이다. 최종전에서 소냐를 뺏겨도 다른 영웅으로 대체할 수 있다.
Q 오늘 경기에서 폴스타트를 가져간 팀이 승리했다.
A 폴스타트는 합류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라인을 챙기며 경험치를 가져가다가도 교전이 벌어지면 빠르게 합류한다. 공격력도 쓸 만하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