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kt 롤스터와 CJ 엔투스가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시즌 3라운드 개막전 2경기를 펼쳤다.
프로리그 3라운드를 앞두고 CJ에 합류한 장민철이 2238일 만에 프로리그에 출전해 kt 에이스 프로토스 주성욱과 대결했다.
장민철은 주성욱이 방심한 틈을 타 대규모 병력으로 기지를 공격해 승리를 따냈다.
장민철은 2009년 6월 20일, 당시 16연승을 달리고 있던 CJ 저그 김정우에게 승리를 거둔 이후 6년 11개월 22일 만에 프로리그 승리를 기록했다.
승리를 거둔 장민철이 두 주먹을 번쩍 들고 환호했다.
서초=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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