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CJ 이재선, 뚝심의 해병 공격으로 이원표 격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61918324821930_20160619183337dgame_1.jpg&nmt=27)
▶CJ 엔투스 1-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한지원(저, 7시) < 뉴게티스버그 > 승 조지현(프, 5시)
2세트 이재선(테, 1시) 승 < 어스름탑 > 이원표(저, 7시)
이재선이 이원표를 격파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CJ 엔투스 이재선은 1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2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 2세트에 출전해 해병 몰아치기로 이원표를 꺾었다.
이재선과 이원표는 초반 별다른 견제 없이 수비적인 자세로 테크를 올렸다.
이재선은 의료선 2기가 생산되자마자 해병과 지뢰를 태워 떠났고, 이원표는 저글링을 사용한 빠른 대처로 첫 의료선 견제를 완벽히 막아냈다.
이원표는 상대의 해방선과 바이킹 견제까지 수월하게 막아내며 피해 없이 병력을 모았고, 세 번째 멀티 추가까지 먼저 시도했다.
이재선은 해방선 견제로 본진의 일벌레 7기와 여왕을 잡아내며 시선을 끌었고, 이원표의 9시 멀티를 취소시키면서 타이밍을 잡았다.
궤멸충을 상대로 해병을 이리저리 돌리면서 압박을 가하던 이재선은 이원표의 감염충 진균번식 공격에 의료선을 다수 잃는 피해를 입었다.
2-2 업그레이드를 마친 이재선은 본진 드롭과 정면 돌파를 동시에 시도했고, 이원표의 감염충과 궤멸충을 몰살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이원표는 바퀴를 쥐어짜내 수비했지만 이미 격차는 크게 벌어졌고, 이재선이 해병을 지속적으로 충원하며 GG를 받아냈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