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호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시즌 3라운드 2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견인했다. 3세트에서 최지성을 꺾은 김준호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서성민까지 제압하며 활약했다.
하루에 2승을 챙긴 김준호는 다승왕 유력 후보다. 지난 2년 동안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던 김준호는 2016 시즌만큼은 단독 다승왕을 차지하겠다는 포부다. 김준호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MVP 투표에서 39.9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MVP에 이름을 올렸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