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의 저그 이병렬이 프로리그 3라운드 4주차 MVP로 뽑혔다. 시즌 두 번째 MVP 선정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4주차 경기 MVP로 진에어 이병렬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병렬은 지난 2일 kt 롤스터전에서 에이스 결정전을 포함해 주성욱을 두 차례나 상대했고, 두 세트 모두 대규모 가시지옥 공격을 선보이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병렬은 기자단 투표에서 20%의 득표율을 보여 26.67%를 득표한 MVP 치킨마루 고병재에 밀렸지만, 팬 투표에서 18.98%로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합계 38.98%로 고병재를 10% 이상 따돌리고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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