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CJ 한지원 "오늘 승리로 마음 편해졌다. SKT전도 반드시 이길 것"](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0919410459747_20160709194851dgame_1.jpg&nmt=27)
CJ 엔투스는 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삼성 갤럭시와의 경기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했다.
이날 선봉으로 나선 한지원은 과감한 속공 전략으로 난적 강민수를 무너뜨리면서 팀 승리에 일조했다.
Q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A 그동안 잘 못 이기다가 중요한 순간에 이겨서 너무 좋다.
Q 진에어전에 이어 2연승이다.
A 연습은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지금은 운이 좋아서 이긴 것 같다. 열심히 하면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Q 1세트 전략은 어떻게 준비했나.
A '세종과학기지'가 먼 편이어서 상대가 바로 멀티를 올려도 죽일 것이 없다. 그 방법을 찾다가 쓰게 됐다. 강민수 선수가 트리플을 해서 질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Q 팀이 3승을 기록했다.
A 오늘 졌으면 많이 안 좋았을 텐데, 오늘 이겨서 조금 마음이 편해졌다. 오늘 긴장을 많이 했는데, 내일은 오늘보다 좀 더 편하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
A 한 번도 못이긴 상대다. 중요한 순간이니 열심히 준비해서 꼭 이길 것이다.
Q 만약 포스트시즌에 가게 된다면 어느 팀과 첫 경기를 치르고 싶은가.
A SK텔레콤이나 kt보다는 그나마 이겨본 상대인 진에어가 나은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이겨서 굉장히 기쁘고, 숙소 돌아가서 바로 연습하는데, 내일 경기도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