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kt 강도경 감독 "도움 받은 상하이 결승행, 3R 우승은 자력으로"

kt 강도경 감독 "도움 받은 상하이 결승행, 3R 우승은 자력으로"
kt 롤스터는 3라운드에서 다른 팀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4주차에서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대결에서 패했지만 다음 날인 3일 열린 진에어와 CJ의 경기에서 CJ가 승리한 덕분에 1위 자리를 지켰고 10일 열린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2대3으로 패하면서 상하이 결승전 직행이 물거품될 줄 알았지만 삼성 갤럭시가 진에어를 3대2로 잡아준 덕분에 상하이 결승에 선착할 수 있었다.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패한 뒤 선수들에게 "삼성의 기적이 있을 수도 있으니 희망을 놓지 말자"라며 kt 선수들을 다독였다는 강도경 감독은 "삼성 백동준이 이병렬을 잡아내는 순간 선수들이 환호성을 지르면서 좋아했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프로리그 10-11 시즌 결승전이 상하이에서 열린다고 했을 때 kt 롤스터의 코치로 재직중이었던 강도경 감독은 "2011년에는 상하이에서 결승전을 치르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지만 5년 뒤인 2016년에는 실내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취소되는 사태는 없을 것"이라며 "중국에서 열리는 프로리그 결승전 기회를 모두 얻은 지도자로서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3라운드에서 다른 팀의 도움을 많이 받으면서 1위에 올랐기에 우리 팀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한 강 감독은 "결승전에서 어떤 팀이 올라오든지 반드시 꺾으면서 kt가 3라운드에서 우승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음을 보여 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1패 +32(35-3)
2한화생명 14승4패 +19(30-11)
3디플러스 13승5패 +13(29-16)
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6BNK 8승10패 -7(17-24)
7광동 7승11패 -2(21-23)
8농심 5승13패 -14(13-27)
9DRX 4승14패 -20(10-30)
10OK저축은행 2승16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