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김철민 3대0 '포커페이스' 고상혁
1세트 김철민(마법사) 승-패 고상혁(주술사)
2세트 김철민(사냥꾼) 승-패 고상혁(주술사)
3세트 김철민(전사) 승-패 고상혁(주술사)
새로운 신예가 출현했다.
'출' 김철민은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6 16강 G조 '포커페이스' 고상혁과의 경기에서 3대0 완승, 8강에 진출했다.
김철민은 고상혁의 주술사를 상대로 마법사, 사냥꾼, 전사를 플레이 해 연승을 거뒀다. 과감한 설계와 '공포비늘' 등의 하수인 선택이 주효했다.
◆말리고스를 활용한 과감한 설계! 김철민, 1세트 선취!
김철민은 2턴 파멸의 예언자로 고상혁의 토템 골렘을 제압했다. 이어 고상혁의 필드를 얼음 회오리로 얼린 뒤 6턴 제왕 타우릿산으로 손패의 비용을 줄였다.
사술에 제왕 타우릿산을 잃은 김철민은 7턴 환영 복제만을 사용한 채 턴을 넘겼다. 8턴 혈법사 탈노스를 소환한 김철민은 화염구와 얼음 화살로 고상혁의 생명력을 18로 낮췄다.
고상혁의 하수인을 얼음 회오리로 모두 얼린 김철민은 알렉스트라자로 고상혁의 생명력을 15로 낮췄다. 9턴 고상혁의 공격에 생명력 1로 가까스레 생존한 김철민은 이어지는 턴에 말리고스와 얼음 화살, 얼음창을 활용해 17데미지를 완성했고 1세트를 선취했다.
◆김철민, '야밴저스'에 힘입어 2-0!
2턴 왕의 엘레크를 소환한 김철민은 3턴 사냥꾼 조련사로 왕의 엘레크로 강화, 야수 정령 하나를 제압했다. 4턴 생명력을 17까지 잃은 김철민은 왕두꺼비 두 개를 내려 놓으며 필드 역전을 꾀했다.
5턴 개들을 풀어라와 불꽃 곡예사로 고상혁의 필드를 제압한 김철민은 6턴 치명적인 사격으로 불의 정령을 제압, 고상혁의 생명력을 15로 낮췄다.
김철민은 7턴 하수인으로 토템의 생명력을 1로 낮췄고 공포 비늘을 소환하며 정리에 나섰다. 번개 폭풍에 하수인을 잃은 김철민은 8턴 야생의 부름으로 필드를 채웠다.
9턴 도발 토템을 제거한 김철민은 독수리 뿔 장궁과 영웅 능력, 속사를 사용해 고상혁의 생명력을 모두 빼앗았다.
◆김철민, '신예'의 패기로 3대0 완승! 8강!
핀리 므르글턴 경으로 영웅 능력을 고정 사격으로 변경한 김철민은 4턴 코르크론 정예병으로 투스카르 토템지기를 처치했다.
5턴 날뛰는 구울로 은빛 십자군 기수를 제거한 김철민은 6턴 황혼의 수호자를 드로우했고 검은날개 타락자의 전투의 함성을 발동시켜 썬더 블러프 용맹전사를 제압했다.
8턴 말코록으로 무기를 장착해 하늘빛 비룡을 제거한 김철민은 고상혁의 생명력을 20으로 낮췄다. 김철민은 8턴 날뛰는 구울과 하늘빛 비룡을 꺼내들었고 은빛 십자군 종자를 안전하게 처치했다.
김철민은 9턴 격돌로 바람의 군주 알아키르를 처치했고, 거품무는 광전사까지 내려놓으며 승기를 잡았다. 김철민은 영웅 능력과 하수인,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로 고상혁의 생명력을 8까지 깎았다.
도발 하수인을 세운 고상혁을 상대로 김철민은 데스윙을 소환했다. 이어 돌발 토템을 뽑지 못한 고상혁의 항복을 받아내며 3대0 완승을 거뒀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