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윤선웅(로하이) 승-패 안성국(데자뷰)
2경기 배재민(무릎) 승-패 이상민(엠비씨)
승자전 배재민(무릎) 승-패 윤선웅(로하이)
패자전 이상민(엠비씨) 승-패 안성국(데자뷰)
최종전 이상민(엠비씨) 승-패 윤선웅(로하이)
이변은 없었다. 결과는 예상과 다르지 않았다. '무릎'이 여전한 실력을 과시하며 최단 시간 내 상위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3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VSL The Fist TEKKEN 시즌1 16강 A조 경기에서 '무릎' 배재민과 '엠비씨' 이상민이 각각 조 1, 2위로 8강에 안착했다. 자신의 손으로 죽음의 조를 만든 이상민은 최종전 끝에 가까스로 8강에 진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1경기에서는 '로하이' 윤선웅이 화랑으로 좋은 콤보 공격을 펼치면서 승자전에 먼저 안착했다. 2경기는 죽음의 매치라고 불리는 '엠비씨' 이상민과 '무릎' 배재민의 대결에서 배재민이 헤이아치로 '무결점' 경기력을 펼치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승자전에서는 배재민이 1경기에 선택한 헤이아치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윤선웅의 로우와 브라이언을 연이어 제압에 성공하며 8강 자리의 첫 주인공이 됐다.
패자전에서는 이상민과 안성국의 접전이 펼쳐졌다. '킹 외길인생' 이상민이 킹으로 1경기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거듭한 끝에 소중한 1승을 챙겼다. 이상민은 이어진 2경기에서 퍼펙트 승리와 완벽한 콤보 공격을 펼치며 최종전 진출에 성공했다.
최종전에서는 이상민이 웃었다. 완벽한 콤보 스킬을 선보이며 윤선웅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고 2대1 승리를 챙기며 8강에 진출했다.
구로=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