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진에어 김도욱, 김대엽의 집요한 사도 견제 극복하고 승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3113344844003_20160731134310dgame_1.jpg&nmt=27)
▶kt 롤스터 0-1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김대엽(프, 1시) < 어스름탑 > 승 김도욱(테, 7시)
김도욱이 김대엽의 집요한 사도 견제를 극복하고 선취점을 올렸다.
뒷마당 멀티를 가져간 김대엽은 빠르게 두 번째 멀티를 올리면서 예언자를 뽑아 견제를 들어갔다. 동시에 김도욱은 의료선에 해병을 태워 김대엽의 멀티로 향했고, 그 사이 김대엽은 건설로봇을 5기 이상 처치했다. 김도욱은 수정탑을 하나 파괴한 채 후퇴했다.
김대엽의 예언자는 계속해서 뒷마당의 건설로봇을 노리며 김도욱을 견제했고, 다수 해병을 모은 김도욱은 김대엽의 본진에 드롭을 시도했지만 불사조와 사도의 수비에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김도욱의 병력이 김대엽의 두 번째 멀티를 공격하자 김대엽은 수비보다 공격에 큰 비중을 뒀고, 앞마당의 연결체는 순식간에 파괴됐다.
불사조와 충원된 병력들로 해병 숫자를 크게 줄인 김대엽은 다수의 사도로 건설로봇을 20기 가까이 처치하는 성과를 냈다.
김대엽은 3방향에 동시다발적인 사도 공격을 시도, 또 다시 건설로봇을 10기 잡아내며 득점했다.
김도욱은 다수의 불곰과 해병을 이끌고 진격했지만 언덕 위의 거신이 버티고 있는 상황. 그러나 불곰의 화력으로 거신을 빠르게 녹였고, 충원된 병력들이 본대에 합류해 다시 한 번 멀티를 장악하며 승리했다.
사진=박운성 기자(photo@dailyesports.com)
중국 상하이=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