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6 8강 A조 최종전
▶'고스트' 박수광 3대1 '던' 장현재
1세트 박수광(도적) 승-패 장현재(도적)
2세트 박수광(드루이드) 패-승 장현재(도적)
3세트 박수광(드루이드) 승-패 장현재(드루이드)
4세트 박수광(흑마법사) 승-패 장현재(마법사)

'고스트' 박수광이 4강에 합류했다.

박수광은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6 8강 A조 최종전에서 '던' 장현재를 상대해 3대1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 도적 맞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한 박수광은 3세트 드루이드 맞대결에서도 장현재를 제압했다. 이어 4세트 흑마법사로 빠른 템포를 유지하며 장현재의 저항을 무력화시켰다.

◆퀘스트 중인 모험가가 캐리한다! 박수광, 1세트 선취
박수광은 3턴 퀘스트중인 모험가와 동전 한 닢, 은폐를 사용해 필드를 주도했다. 퀘스트 중인 모험가를 성장시킨 박수광은 장현재의 생명력을 압박했다.

성장한 퀘스트 중인 모험가가 혼절시키기에 손으로 돌아오며 필드 주도권을 내준 박수광은 5턴 퀘스트 중인 모험가를 한 번 더 내려놨고 냉혈과 은폐로 필드 주도권을 유지했다.

턴을 넘긴 박수광은 장현재의 항복을 받아내며 1세트를 선취했다.

◆명치 도적? 장현재, 빠르게 2세트 승리!
장현재는 언더시티 상인과 묘실 도굴꾼으로 필드 우위를 가져갔고, 박수광의 생명력을 22까지 깎았다.

5턴 마음가짐과 냉혈로 묘실 도굴꾼의 공격력을 9로 높인 장현재는 혼절 시키기로 박수광의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를 돌려보냈다. 공격력이 8로 올라간 에드윈 밴클리프까지 꺼낸 장현재는 박수광의 생명력을 10으로 낮췄다.

턴을 넘긴 장현재는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로도 파훼법을 찾지 못한 박수광의 항복으로 세트 스코어를 따라 붙었다.

◆박수광, 드루이드 맞대결에서 승리! 2대1!
박수광은 1턴 동전 한 닢과 정신 자극으로 판드랄 스태그헬름을 곧바로 꺼내들었다. 2턴 박수광은 야생의 힘을 사용하며 초반 필드 우위를 꾀했다.

양분 흡수에 판드랄 스태그헬름을 잃은 장현재는 6턴 필드를 정리하며 하늘빛 비룡을 생존시켰다. 7턴 휘둘러치기로 장현재의 필드를 정리한 박수광은 장현재의 생명력을 17로 깎았다.

장현재는 10턴 오닉시아를 소환해 역전을 노렸다. 이에 박수광은 휘둘러치기가 드로우되는 운이 따르며 천벌까지 더해 필드를 정리했다. 장현재가 소환한 희망의 끝 요그사론이 영향을 미치지 못한 사이 박수광은 야생의 분노를 사용해 공격력 4를 얻으며 장현재를 제압했다.

◆박수광, 흑마법사의 빠른 템포 유지하며 승리! 4강행!
박수광은 4턴 어둠골 원로원을 소환한 뒤 공허 방랑자를 세우며 필드 우위를 꾀했다. 이어 5턴 어둠골 행상인과 단검 곡예사, 지배당한 주민까지 꺼내며 장현재의 생명력을 18로 낮췄다.

얼음 회오리에 하수인이 얼어붙은 박수광은 바다 거인을 내려놨고, 단검 곡예사의 효과로 전리품 수집가를 제거했다. 박수광은 공허 방랑자와 금단의 의식으로 필드 주도권을 유지했다.

한 번 더 얼음 회오리와 눈보라를 맞은 박수광은 임프 두목과 아르거스의 수호자를 내려 놓으며 템포를 늦추지 않았다. 광포한 늑대 우두머리로 하수인의 공격력을 높인 박수광은 장현재의 생명력을 10으로 낮췄다.

박수광은 비밀을 찾지 못한 장현재를 상대로 턴을 넘겨받았고 압도적인 힘을 드로우하며 승리, 4강에 올랐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