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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 정노철 감독 "롤드컵 직행 마음 편해…결승에선 SKT 피했으면"

락스 정노철 감독 "롤드컵 직행 마음 편해…결승에선 SKT 피했으면"
결승전과 롤드컵 직행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은 락스 정노철 감독이 "결승전에서 SK텔레콤은 피하고 싶다"고 말했다.

락스 타이거즈는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라운드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하며 15승 3패로 정규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15승을 올리면서 다른 팀들의 잔여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단독 1위를 확정지어 결승에 직행한 락스는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포인트 160점을 얻어 롤드컵 진출까지 확정지었다.

락스 정노철 감독은 "작년과 달리 시즌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어 후련하고, 앞으로 남은 경기를 마음 편히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락스가 결승에 직행하면서 어떤 팀과 결승 대진이 성사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SK텔레콤과의 결승전 재성사 여부는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 락스는 2015 스프링 시즌 결승과 2015 롤드컵 결승, 2016 스프링 시즌 결승에서 SK텔레콤에 모두 패한 아픈 기억이 있다.

정노철 감독도 SK텔레콤과의 결승전 상대 전적을 의식한 듯 "SK텔레콤만 피했으면 좋겠다. 다른 팀들도 모두 잘하지만 SK텔레콤보다는 부담이 덜 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SK텔레콤과 kt 롤스터, 삼성 갤럭시, 아프리카 프릭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가운데, 포스트시즌 일정은 오는 8일부터 시작된다. 롤챔스 2016 서머 결승전은 20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마포=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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