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전상현(전띵) 승-패 김민준(시크릿)
2경기 최민우(브레드맨) 승-패 백승언(카젝)
승자전 전상현(전띵) 승-패 최민우(브레드맨)
패자전 김민준(시크릿) 승-패 백승언(카젝)
최종전 김민준(시크릿) 승-패 최민우(브레드맨)
6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VSL The Fist TEKKEN 시즌1 16강 D조 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진 끝에 '전띵' 전상현과 '시크릿' 김민준이 마지막 8강으로 가는 두 자리의 주인공이 됐다.
1경기에서는 8강 진출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시크릿' 김민준과 '전띵' 전상현의 대결이 펼쳐졌다. 전상현의 럭키 클로에가 경기 초반 김민준의 조시를 압박했지만 김민준도 차분하게 콤보를 이으며 3세트까지 경기를 이끌었다. 결국 마지막 3세트 전상현의 럭키 클로에가 승리를 차지하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2경기에서는 '브레드맨' 최민우와 '카젝' 백승언이 맞대결을 펼쳤다. 두 선수 모두 실수 없는 경기력을 펼치며 1, 2세트 승리를 나눠가졌다. 결국 마지막 3세트 풀 라운드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최민우가 콤보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자전에 진출에 성공했다.
승자전에서는 전상현의 럭키 클로에가 리드미컬한 콤보 향연을 선보이면서 최민우의 클라우디오를 압박했지만 최민우의 콤보도 끊이지 않았다. 3세트 마지막 라운드 전상현이 승기를 잡으며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패자전에서는 김민준과 백승언이 맞대결을 펼쳤다. 김민준의 조시가 빠르고 정확한 공격을 펼치며 백승언의 진을 압박했고 2대0으로 손쉽게 승리를 거두며 최종전 진출에 성공했다.
마지막 8강 진출자가 가려지는 최종전에서 마지막 3세트 풀 라운드까지 가는 혈투 끝에 결국 김민준이 최민우를 제압하면서 8강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구로=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