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슬레이어' 오병민 3대1 '스틸로' 조강현
1세트 오병민(드루이드) 패-승 조강현(전사)
2세트 오병민(흑마법사) 승-패 조강현(주술사)
3세트 오병민(드루이드) 승-패 조강현(주술사)
4세트 오병민(주술사) 승-패 조강현(주술사)
오병민이 신을 꺾고 4강 막차에 탑승했다.
오병민은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이하 하마코) 시즌6 B조 '스틸로' 조강현과의 최종전에서 3대1로 승리, 4강에 이름을 올렸다.
1세트 드루이드로 패배한 오병민은 2세트 하마코에서 전승한 흑마법사로 분위기를 뒤집었다. 이어 3세트와 4세트 드루이드, 주술사를 연달아 졸업시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조강현, 전사 졸업시키며 1세트 기선제압!
조강현은 블러드후프 용사를 소환해 필드 우위를 꾀했다. 휘둘러치기를 강제한 조강현은 5턴 사나운 원숭이와 방어구 제작자를 소환했다.
6턴 실바나스 윈드러너로 압박을 가한 조강현은 오병민의 생명력을 26으로 낮췄다.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죽음의 메아리 효과로 하늘빛 비룡을 가져온 조강현은 마무리 일격으로 오병민의 보랏빛 여교사를 제거했다.
블러드후프 용사를 소환한 조강현은 보랏빛 수습생을 모두 정리했다. 9턴 조강현은 무기와 코르크론 정예병으로 필드를 정리했고, 거품 무는 광전사의 성장에 힘썼다.
휘둘러치기에 거품 무는 광전사를 잃은 조강현은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를 소환하며 필드의 힘을 유지했다. 오병민의 희망의 끝 요그사론에 하수인이 모두 생존한 조강현은 핀리 므르글턴 경으로 드루이드의 영웅 능력을 장착했다.
마무리 일격으로 희망의 끝 요그사론을 제거한 조강현은 오병민을 직접 공격하며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흑마법사 전승은 지속된다! 오병민, 2세트 승리로 1-1!
오병민은 1턴 화염 임프와 지배당한 주민으로 필드를 빠르게 가져갔다. 번개 화살에 화염 임프를 잃은 오병민은 단검 곡예사, 임프 두목을 차례로 소환해 우위를 유지했다.
오병민은 4턴 광포한 늑대 우두머리와 가혹한 하사관을 연계해 조강현의 생명력을 22로 낮췄다. 5턴 어둠골 원로원을 소환한 오병민은 필드의 힘으로 8대미지를 추가했다.
턴을 넘겨 받은 오병민은 압도적인 힘 두개와 영혼의 불꽃을 연계해 조강현의 생명력을 모두 뺏었다.
◆'노루 약해요' 오병민, 2대1로 세트 스코어 우위
4턴 수렁의 수호자로 빈 마나 수정을 획득한 4턴 보랏빛 여교사와 천벌을 사용해 필드 교환을 꾀했다. 이어 하수인을 쏟아 부은 조강현을 상대로 도발 효과를 지닌 전쟁의 고대정령을 내려 놓았고, 야생의 힘으로 표범 두 마리를 소환했다.
수렁의 수호자로 하수인을 늘린 오병민은 육성으로 3장을 드로우했다. 이어 오병민은 보랏빛 여교사와 정신 자극을 사용해 필드 우위를 이어갔다. 오병민은 판드랄 스태그헬름 이후 양분 흡수를 사용해 야수 정령을 제거했다.
이어 오병민은 필드의 힘으로 4대미지, 영웅 능력으로 1대미지를 추가하며 3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오병민, 주술사 맞대결에서 4강 진출 성공!
오병민은 초반 필드 열세에 놓였으나 심연의 괴수를 적극 활용해 필드 우위를 노렸다.
6턴 용암 폭발로 조강현의 심연의 괴수를 제거한 오병민은 8턴 심연의 괴수와 불꽃의 토템으로 하수인의 공격력을 높였다. 필드를 정리한 오병민은 얼굴없는 화염투사를 소환하며 승기를 잡았다.
조강현의 생명력을 압박한 오병민은 둠 해머를 드로우하는 데 성공했고, 모자란 대미지를 채우며 승리, 4강에 올랐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