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스타2 올리모리그] 변현우, 무실세트로 결승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80919384192840_20160809195010dgame_1.jpg&nmt=27)
▶변현우 3대0 김도경
1세트 변현우(테,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김도경(프, 11시)
2세트 변현우(테, 5시) 승 < 뉴게티즈버그 > 김도경(프, 7시)
3세트 변현우(테, 7시) 승 < 프로스트 > 김도경(프, 1시)
변현우는 9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트위치 스타크래프트2 올리모리그 월장원전 4강 경기에서 무실세트로 결승에 진출하며 최소 준우승을 확보했다.
1세트에서는 9분 만에 변현우의 승리로 끝이 났다. 김도경이 불멸자를 활용해 일찍 경기를 끝내려 했지만 이를 일찌감치 눈치 챈 변현우가 김도경의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싱겁게 경기가 마무리 됐다.
두 번째 세트에서 변현우는 빠르게 경기를 끝내기 위해 의료선 두기로 프로토스를 정신 없이 만든 뒤 공성전차를 추가했다. 그러나 김도경이 점멸 추적자로 의료선을 제압하면서 상황은 김도경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김도경이 추적자로 변현우를 괴롭히면서 거신을 준비하는 사이 변현우는 땅거미지뢰 견제를 시도했다. 변현우의 지뢰가 김도경의 탐사정 13기를 잡는 대박을 터트렸고 자원 채취를 제대로 하지 못한 김도경은 쿨하게 항복을 선언했다.
마지막세트가 될 수도 있는 3세트에서 두 선수는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였다. 초반 무리하게 공격을 시도하기 보다는 상대의 틈을 노리며 견제를 준비했다. 1, 2세트와 마찬가지로 먼저 공격의 고삐를 당긴 것은 변현우였다. 변현우는 의료선에 해병과 땅거미지뢰를 태워 김도경을 괴롭혔다.
결국 변현우의 견제가 성공적으로 끝이 났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 됐다.
독산동=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