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통합 준PO] SK텔레콤 박한솔, 서성민 저격 성공…1대1](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81418372868033_20160814183823dgame_1.jpg&nmt=27)
▶SK텔레콤 T1 1-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김도우(프, 7시) < 만발의정원 > 승 이원표(저, 1시)
2세트 박한솔(프, 7시) 승 < 어스름탑 > 서성민(프, 1시)
SK텔레콤이 깜짝 기용한 박한솔 카드가 성공을 거뒀다.
SK텔레콤 T1 박한솔은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통합 준플레이오프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 2세트에 출전해 서성민을 제압하고 1대1 동점을 만들어냈다.
박한솔은 서성민의 뒷마당에 수정탑을 지어 연결체 소환을 방해했고, 자신은 뒷마당에 연결체를 추가, 초반 자원 수급에서 이득을 취했다.
박한솔은 모선핵을 소환했고, 서성민은 전진 우주관문에서 예언자를 생산해 탐사정을 5기나 잡아냈다.
예언자를 추가로 생산한 서성민은 4기의 탐사정을 추가로 처치했고, 박한솔은 불사조로 예언자를 처치하면서 제공권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서성민은 추적자 3기로 박한솔의 본진 입구를 두드렸지만 광자과충전 수비에 막히면서 병력만 잃고 말았다.
주도권을 빼앗아온 박한솔은 불사조를 계속 돌리면서 정찰에 힘썼고, 관문을 늘려 지상병력 생산에 집중했다.
다수의 사도와 불멸자에 집정관, 분열기까지 조합한 박한솔이 먼저 칼을 빼들었고,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 병력 수에서 상대를 압도한 박한솔은 서성민의 중앙 멀티를 손쉽게 파괴했고, 남은 병력을 여유롭게 제거하면서 승리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