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6 4강 B조
▶'고스트' 박수광 4대2 '출' 김철민
1세트 박수광(흑마법사) 패-승 김철민(마법사)
2세트 박수광(흑마법사) 패-승 김철민(드루이드)
3세트 박수광(흑마법사) 승-패 김철민(사냥꾼)
4세트 박수광(마법사) 승-패 김철민(주술사)
5세트 박수광(전사) 승-패 김철민(주술사)
6세트 박수광(드루이드) 승-패 김철민(주술사)

'고스트' 박수광이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박수광은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4강 B조 '출' 김철민과의 경기에서 0대2로 뒤지던 상황을 뒤집으며 4대2로 승리, 결승에 이름을 올렸다.

1세트와 2세트 흑마법사로 연패한 박수광은 3세트 김철민의 사냥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찾았다. 이어 김철민의 주술사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4대2,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김철민, 강력한 필드 정리 앞세워 1세트 선취!
1턴 환영 복제를 사용해 도발 하수인을 세운 김철민은 3턴 잊힌 횃불로 공허방랑자를 제거했다. 필드 열세에 놓이며 6턴 생명력이 18로 내려간 김철민은 6턴 눈보라로 박수광의 공격을 억제했다.

이어 7턴 불기둥으로 필드를 모두 비운 김철민은 8턴 얼음 회오리와 파멸의 예언자를 연계하며 박수광이 사용한 금단의 의식마저 무력화시켰다.

김철민은 9턴 대마법사 안토니다스를 소환한 뒤 얼음 화살을 박수광의 영웅에 꽂으며 기세를 잡았다. 박수광의 생명력을 18까지 낮춘 김철민은 고통의 수행사제로 드로우 수단을 마련해 놓은 뒤 화염구를 사용해 박수광의 생명력을 11까지 깎았다.

턴을 넘겨받은 김철민은 화염구와 얼음창 2개를 연계하며 1세트 빠르게 선취점을 올렸다.

◆판드랄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김철민, 2:0으로 우위!
김철민은 1턴 동전 한 닢, 정신 자극을 사용해 수렁의 수호자를 소환하며 빈 마나 수정을 늘렸다. 이어 2턴 3개의 마나 수정에 정신 자극까지 연계하며 하늘빛 비룡을 내려 놓았다.

천벌로 광포한 늑대 우두머리를 처치한 김철민은 4턴 야생의 힘 두 개를 연계해 필드 우위를 이어갔다. 6턴 판드랄 스태그헬름을 소환한 김철민은 육성의 두 가지 선택을 모두 발동시키며 빈 마나 수정을 3개 앞서 나갔다. 이어 김철민은 수렁의 수호자까지 내려 놓으며 필드 우위를 챙겼다.

7턴 10개의 마나 수정을 활용할 수 있는 김철민은 오닉시아를 빠르게 내려 놓았다. 영웅 공격을 선택한 박수광을 상대로 김철민은 야생의 포효를 사용해 도발 능력을 가진 어둠골 원로원을 제거한 뒤 공격을 퍼부었고, 휘둘러치기까지 연계해 24대미지를 완성하며 승리를 챙겼다.

◆흑마법사 드디어 졸업! 박수광, 5턴 만에 승리! 1-2!
박수광은 1턴 동전 한 닢을 사용해 화염 임프와 공허방랑자를 모두 내려 놓으며 필드를 강력하게 가져갔다. 이어 3턴 광포한 늑대 우두머리로 하수인의 공격력을 높이며 김철민의 생명력을 16으로 깎았다.

속사에 하수인을 다수 잃은 박수광은 금단의 의식으로 촉수 4개를 늘여놨다. 이어 압도적인 힘을 가혹한 하사관에 사용한 뒤 영혼의 불꽃까지 사용해 12대미지를 완성하며 5턴 만에 승리를 차지했다.

◆마법사 다운 마법 활용! 박수광, 연승 거두며 2-2!
2턴 마법사의 수습생과 환영 복제를 사용한 박수광은 번개 폭풍에 하수인을 잃었으나 이교도 마법사를 소환하며 이득을 챙겼다. 4턴엔 마나 지룡과 불꽃꼬리 전사까지 소환해 필드 우위를 가져갔다.

화염구로 얼굴없는 화염투사까지 제압한 박수광은 6턴 김철민의 생명력을 12까지 깎았다. 번개 폭풍에 하수인을 모두 잃은 박수광은 8턴 불기둥으로 김철민의 필드를 비웠다. 이어 신비한 화살을 사용해 김철민의 생명력을 8까지 낮췄다.

썬더 볼라프 용맹전사로 반격을 꾀한 김철민을 상대로 박수광은 9턴 신비한 지능으로 필드 드로우를 꾀했다. 이어 10턴 얼음 화살과 불기둥 차원문을 연계해 8대미지를 완성하며 승리, 세트 스코어를 따라 잡았다.

◆기세 탄 박수광! 3대2로 세트 스코어 역전!
박수광은 2턴 알렉스트라자의 용사를 소환하며 불꽃의 토템을 제거했다. 코르크론 정예병으로 토템 골렘을 정리한 박수광은 4턴 핀리 므르글턴경으로 흑마법사의 영웅 능력을 가져왔다.

4턴 이글거리는 전쟁도끼를 장착한 박수광은 검은날개 타락자와 무기를 활용해 심연의 괴수를 제거했다. 이어 6턴 하늘빛 비룡을 소환하며 카드 한 장을 드로우했고, 때마침 들어온 마무리 일격으로 얼굴없는 화염술사를 제거했다.

7턴 박수광은 용기병 분쇄자를 효과없이 내려 놓으며 필드 우위를 꾀했고, 김철민의 생명력을 23으로 낮췄다. 이어 황혼의 수호자까지 내려 놓으며 필드의 힘을 키웠다. 10턴 코르크론 정예병을 소환해 토템을 정리한 박수광은 김철민의 생명력을 14로 깎았다.

박수광은 마무리 일격으로 썬더볼라프 용맹전사를 제압하며 변수를 제거했다. 턴을 넘긴 박수광은 김철민의 항복을 받으며 승리, 3대2로 세트 스코어를 뒤집었다.

◆판드랄이 터뜨린 게임! 박수광, 4대2로 결승행!
정신 자극을 사용해 소환한 보랏빛 여교사가 손쉽게 제거된 박수광은 4턴 판드랄 스태그헬름과 천벌을 연계해 땅굴 트로그를 제거했다. 5턴 박수광은 까마귀 우상의 두 선택까지 발동시키며 이득을 챙겼다.

7턴 공격력과 생명력이 모두 10으로 올라간 전쟁의 고대정령을 소환한 박수광은 8턴 제왕 타우릿산까지 꺼내며 손패의 비용을 줄였다. 사술에 전쟁의 고대정령을 잃은 하늘빛 비룡을 소환했고, 주문 파괴자로 심연의 괴수의 도발 효과를 제거했다.

이어 야생의 힘으로 하수인의 힘을 키웠고, 김철민의 생명력을 24로 낮췄다. 턴을 넘긴 박수광은 김철민의 항복을 받아내며 승리,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