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이 이석훈 성남FC 대표이사(오른쪽)에게 유니폼을 전달 받고 악수를 나눴다.
김정민은 등번호 7번을 부여 받았다. 지난 7월 한국 대표로 EA 챔피언스컵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올킬을 달성하며 한국에게 우승컵을 안긴 김정민은 오는 27일 시작되는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2에 성남 FC 유니폼을 입고 참가한다.
김정민은 "아시아 최초로 프로 축구단에 입단한 e스포츠 선수라는 타이틀을 가능하게 만들어 준 성남 FC 및 넥슨 관계자들께 감사 드린다"며 "후배들이 이 같은 기회를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선구자 역할을 제대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남=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