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포 스톰은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 시즌3 8강 A조 패자전에서 로망을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파하며 최종전 진출에 성공했다.
25일 최종전에서 붐을 상대하게 된 템포 스톰은 승리할 경우 4강에 진출한다.
다음은 템포 스톰 '락다운' 진재훈과의 일문일답.
Q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A 연습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걱정은 없었다.
Q 개막전에서 MVP 미라클에 패배를 당했었는데.
A 힘들었다는 것밖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 컨디션 관리도 그렇지만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다.
Q 개막전 패배 후 분위기는 어땠나.
A 게임을 하기 전에 질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 게임 진행하면서 몸이 무거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지고 나서는 뭐 때문에 졌는지에 대해 분석했다.
Q 포지션을 변경했는데.
A 특별한 이유는 없고, 개막전 패배로 인한 결과다.
Q 개인적으로 해보고 싶은 포지션이 있나.
A 개인적으로는 딜러를 해보고 싶다. 팀을 위해 변수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원거리 딜러를 하고 싶다.
Q 오늘 경기에서 3세트 승리에 총 42분 걸렸다.
A 팀원들과 합이 잘 맞았던 것 같다.
Q 2세트에 상대 크로미가 아무 것도 하지 못했는데.
A 상대방 콘셉트에는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군중제어기가 너무 없어 초반 주도권 잡으면 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Q 3세트에는 트레이서를 선보였다.
A (이)대형이가 뽑고 싶어 하기도 했고, 나는 생각을 안했지만 트레이서가 나와도 좋을 것 같았다.
Q 최종전에서 붐을 상대하는데.
A 붐이 전략적으로 잘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실수 없이 할 생각이다. 스코어는 3대1이 나올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아직 이 게임을 하면서 블리즈컨을 못 가봤다. 이번 시즌 블리즈컨에 가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포=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