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팩토리 모터 스포츠가 범스 레이싱을 맞아 2대0으로 승리했지만 어려운 승부를 펼쳤다. 이유는 간단했다. 연습을 하지 못했기 때문. 디팩토리에서 스피드전을 담당하고 있는 이다빈은 "팀 동료 우성민이 15일에 한 번씩 카트라이더에 접속한다"라고 털어 놓았다.

이다빈은 "범스 게이밍과의 승부에서 우리가 이길 줄은 알았지만 연습 과정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라면서 "유베이스 알스타즈와의 대결에서는 연습을 열심히 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다빈과의 일문일답.

Q 패자조에서 살아 남았다. 소감은.
A 당연히 올라올 줄 알았다. 우리 팀이 훨씬 잘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Q 범스 레이싱이 스피드전에서 엄청난 선전을 보여줬다.
A 조금 타더라. 특이 5라운드 초반에는 상대 선수 4명이 1위부터 4위까지 차지하면서 우리가 질 뻔했지만 천천히, 차분히 하자고 이야기하면서 탔더니 어느새 역전할 수 있었다.

Q 아이템전은 어땠나.
A 나는 한 게 없어서 어떻게 돌아갔는지 모르겠다. 솔직히 난 총알받이였다.

Q 아이템전 전담이 따로 있나.
A 조다훈이 아이템전 에이스다. 전체적으로 리드를 해준다. 나머지 3명이 아이템전을 잘 못한다.

Q 유베이스 알스타즈와 최종전에 임하는 각오는.
A 나만 연습 열심히 하면 이길 것 같다. 이번 경기는 정말 연습하기가 쉽지 않았다. 우리 팀 우성민 선수가 메이플 스토리를 하는데 카트라이더에는 15일에 한 번씩 들어온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연습 열심히 해서 좋은 플레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