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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챌린지 오버워치] 서머 박인수 "형들의 노력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MK 챌린지 오버워치] 서머 박인수 "형들의 노력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서머가 얼티밋을 상대로 한 수 위 실력을 보여주면서 승리했다.

서머는 4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MK 챌린지 오버워치 8강 A조 최종전에서 얼티밋에 세트 스코어 4대0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서머의 딜러 '영정' 박인수는 맥크리와 위도우메이커를 플레이하면서 팀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다음은 박인수와의 일문일답.

Q 4강에 진출한 소감은.
A 4강 진출할 생각을 원래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큰 느낌은 없다.

Q 승자전에서 위트에게 아쉽게 패했는데.
A 위트전에서는 손이 덜 풀려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다음에 만나면 무조건 이기도록 하겠다.

Q 대회 관전자들이 많이 알아보더라. 시즌1 점수가 어느 정도였나.
A 경쟁전 점수는 83점이고 217위까지 갔었다. 경쟁전이 나오기 전에는 100위 안에 들기도 했다.

Q 4세트에서 위도우메이커를 선보였다.
A 위도우메이커가 '왕의길'에선 좋다. 라인하르트가 없으면 쓰고, 있으면 바로 다른 영웅으로 교체한다. 처음에 상대 조합에 겐지가 없어서 방해를 받지 않고 수월하게 한 것 같다.

Q 지호연과 함께 딜러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둘의 실력을 평가한다면.
A 온라인으로 연습할 땐 내가 좀 더 잘하는 편이었는데, 호연 형이 연습 때보다 실전에 강한 것 같다. 대회에선 호연 형이 더 잘한 것 같다. 탱커나 지원가들도 잘해줘서 편하게 게임한 것 같다.

Q 오버워치 전에는 어떤 게임을 즐겼나.
A H1Z1을 했다. 탄 속도와 탄 낙차를 계산하는 게임이었다. 처음에 한조로 시작했는데 덕분에 적응을 빨리 했다.

Q 프로게이머를 목표로 하고 있나.
A 프로 지향 팀에 있기도 했고, 제의도 받았었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학업에 충실할 계획이다. 마지막 대회니 이겨야한다.

Q 승자전에서는 메이도 선보였었다. 패치 이후 메이는 어떤가.
A 메이가 많이 상향돼서 좋아졌다. 팀 합만 잘 맞으면 능력이 무궁무진한 영웅이다.

Q 최종전에서 상대가 자리야-디바 조합을 꺼내들었는데.
A 상대 경기를 보고 윈스턴을 잘 안 쓰는 것을 알았다. 우린 윈스턴-자리야 조합을 써서 상대 힐러를 끊는 방향으로 갔다.

Q 이번 대회 목표는.
A 우승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팀원인 하창훈과 같이 프로 지향 팀에 함께 나왔다. 이번 대회를 위해 나머지 4명을 모았는데, 대부분 혼자 게임하던 분들이라 팀워크를 잘 몰랐다. 처음엔 답이 없을 정도였는데 하나씩 알려주고, 연습했다. 형들이 피드백을 잘 받아들이고 바로바로 문제점을 고쳐주니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고맙다. 형들이 엄청난 노력파다.


금천=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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