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김정민 4대1 최성은
▶2경기 강성훈 3대1 김강
▶3경기 강성호 2대1 김원
▶4경기 전경운 무승부 이상태
기존 강자들이 도전자들의 저항을 모두 뿌리치고 나란히 1승을 기록했다.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2 16강 조별 풀리그 5주차 경기에서 강성훈, 강성호, 전경운이 8강 진출을 확정 지으며 곧 있을 8강 대진을 죽음의 조로 만들었다. 김정민은 노련미로 '신예' 최성은을 제압하면서 조 1위의 가능성을 살렸다.
◆김정민, '오바메양' 해트트릭 선보이며 최성은 제압!
김정민은 전반 9분 빠르게 패스를 주고받으며 오바메양에게 연결한 패스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18분 오바메양이 박스 측면에서 패스를 받아 골대를 노린 슛이 추가점으로 이어지면서 2-0으로 앞섰다.
이후 최성은의 케인이 김정민의 수비를 뚫고 한 골을 넣으며 추격하는듯했지만, 전반 추가시간 오바메양으로 해트트릭을 완성시키면서 3-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73분 김정민의 오바메양이 수비 진영을 뚫으며 음키타리안에게 연결했고, 과감한 슈팅을 통해 추가점을 만들어내면서 4대1 대승을 거뒀다.
◆강성훈, 김강 잡으며 8강 진출!
탄탄한 수비 플레이를 선보이며 득점이 없는 가운데, 전반 추가시간 강성훈의 로드리게스의 코너킥을 세르히오 라모스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취점을 올리면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전에서 71분 강성훈의 호날두가 수비수 3명을 따돌리고 골을 성공시키면서 2-0을 만들었다. 이어 78분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면서 3대0으로 김강을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강성호, 컨디션 최고! '네이마르' 활약으로 김원 제압하며 8강!
강성호는 전반 16분 이니에스타의 선취골로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김원이 전반 37분 이브라히모비치의 패스를 이어받은 카바니가 골로 연결하면서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85분 강성호의 메시가 김원의 수비 진영을 뚫고 네이마르에게 연결하면서 쐐기골을 만들어냈고, 2대1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경운, 아쉬운 무승부로 '8강 진출'
두 선수 모두 탄탄한 수비 플레이와 공격적인 플레이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반전과 후반전 모두 득점 없이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전경운이 자동으로 조 1위에 오르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서초=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