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나인의 미드 라이너 'Jensen' 니콜라이 옌센이 플래시 울브즈와의 대결에서 역전할 수 있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니콜라이 옌센이 속한 클라우드 나인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6 16강 3일차 B조에서 플래시 울브즈를 상대로 70분 동안 혈전을 펼친 끝에 역전승을 따냈다.
역전한 소감을 묻자 옌센은 "플래시 울브즈의 압박이 거세서 어려움을 겪었고 경기를 뒤집은 점에 대해서는 매우 놀라움을 느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역전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서는 정글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내내 부진했던 'Meteos' 윌리엄 하트만의 리 신이 제대로 한 번 차내면서 역전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C9이 되살아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내가 제대로 해야 할 것 같다"라면서 "다른 동료들은 충분히 잘하고 있고 앞으로 내가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견인차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