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Neeb' 알렉스 "한국에서 우승해서 더 뜻 깊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00321413288538_20161003214618dgame_1.jpg&nmt=27)
이번 KeSPA컵에서 북미 지역 2위 자격으로 참가한 선더하프트는 16강 A조에서 진에어 이병렬과 kt 주성욱을 연파하면서 이변의 주인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8강에서는 MVP 박남규를 맞아 3대2로 승리하면서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자신의 롤모델 가운데 한 명인 kt 롤스터의 프로토스 김대엽을 3대1로 제압한 선더하프트는 결승에서 진에어 그린윙스의 프로토스 조성호를 4대0으로 완파하면서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KeSPA컵을 제패했다.
다음은 선더하프트와의 일문일답.
Q KeSPA컵에서 우승한 소감은.
A 기분이 정말 좋다. 내 인생에 첫 우승이기도하고 한국에서 우승을 차지해서 기분이 더 좋다.
Q 이번 대회에서 잘할지 알고 있었나.
A 며칠 뒤에 토론토에서 토너먼트 대회가 있는데 그 대회만 생각만 했기 때문에 여기선 잘할거라는 기대를 하지 않았다.
Q 프로토스전에 원래 자신이 있었나.
A 나만의 빌드를 발견한 이후로 자신감을 갖게 됐다.
Q 결승전에서 조성호를 상대로 4대0 완승을 거뒀다. 예상했나.
Q 테란전을 보여주지 않아서 아쉽진 않은가.
A 만나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Q 한국에서 대회를 치렀는데 어땠나.
A 한국인 선수를 이길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했다.
Q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프로토스 다 덤벼라. 언제든 받아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