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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에이펙스] '세계 7위' 리유나이티드, 콩두 잡고 자존심 회복!

[오버워치 에이펙스] '세계 7위' 리유나이티드, 콩두 잡고 자존심 회복!
◆인텔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1 16강 D조 2경기
▶리유나이티드 3대1 콩두 판테라
1세트 리유나이티드 승 < 네팔 > 콩두 판테라
2세트 리유나이티드 승 < 왕의길 > 콩두 판테라
3세트 리유나이티드 < 아누비스신전 > 승 콩두 판테라
4세트 리유나이티드 승 < 66번국도 > 콩두 판테라

리유나이티드가 자존심을 회복했다.

리유나이티드는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텔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1 16강 D조 2경기에서 콩두 판테라를 상대해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10일 경기에서 러너웨이에 패했던 리유나이티드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국내 무대 첫 승을 챙겼다.

1세트 점령전에선 리유나이티드가 기세를 잡았다. 1라운드 자리야를 앞세워 공세를 펼친 리유나이티드는 거점을 탈환하는 데는 실패했다. 2라운드 메이를 활용한 전략으로 승리를 챙긴 리유나이티드는 3라운드에서도 한 수 앞선 교전 능력을 발휘해 승리, 선취점을 올렸다.

리유나이티드는 2세트 왕의 길에서 선공에 나섰다. 'VALLUTAJA' 리퍼의 멀티킬을 앞세워 A거점을 쟁취한 리유나이티드는 라인하르트를 앞세워 화물 운송에 힘썼다. 자리야의 중력 자탄에 다수가 묶이며 교전에서 패한 리유나이티드는 라인하르트의 궁극기로 다수를 처치하며 화물에 올라탔고, 콩두 판테라의 저항을 무력화시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수비 진영에서도 리유나이티드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A거점을 내주고 화물 운송 수비에 나선 리유아니티드는 나노 강화제를 투여받은 'VALLUTAJA'의 리퍼가 다수의 킬을 올리며 콩두 판테라를 밀어냈다. 첫 번째 경유지를 내준 후에도 리유나이티드는 'ONIGOD'의 자리야를 앞세워 교전에서 이득을 챙겼고, 1미터를 남겨두고 방어에 성공하며 연승을 챙겼다.

패배 직전에 몰린 콩두 판테라는 3세트 아누비스 신전에서 기회를 잡았다. 선공에 나선 콩두 판테라는 라인하르트를 앞세워 A거점을 빠르게 쟁탈했다. B거점으로 향한 콩두 판테라는 'R2DER' 최현진이 플레이 한 루시우의 소리 방벽을 앞세워 2킬을 올렸고 좌우 루트를 확보했다. 겐지의 궁극기를 활용한 공격 기회가 젠야타의 초월에 막힌 콩두 판테라는 루시우의 궁극기와 라인하르트의 궁극기로 교전을 개시했다. 리유나이티드의 라인하르트를 잡아내며 수비력을 낮춘 콩두 판테라는 수적 우위를 유지하며 B거점까지 점령했다.

3세트 2라운드 수비 진영에서 트레이서와 겐지의 파괴력 앞에 A거점을 쉽게 내준 콩두 판테라는 6개의 궁극기를 앞세운 리유나이티드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이어 '에버모어' 구교민의 로드 호그가 겐지를 제압했고, '와카와카' 안지호의 파라가 포킹 능력을 살려 리유나이티드를 밀어냈다. 리퍼의 궁극기 공격에 전원 생존한 콩두 판테라는 역으로 리유나이티드를 전멸시켰다. 나노 강화제를 맞은 로드호그가 한 번 더 리유나이티드를 무찔렀고, 진입로를 차단한 콩두 판테라는 수비에 성공,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는 66번 국도에서 진행됐다. 공격에 나선 리유나티이드는 'UNFIXED'의 메이를 앞세워 첫 번째 경유지를 통과했다. 2분 30초를 남겨두고 두 번째 경유지까지 지나친 리유나티드는 나노 강화제를 투여받은 'VALLUTAJA'의 리퍼가 멀티킬을 올렸고, 라인하르트를 앞세워 화물을 운송했다. 메이의 궁극기로 콩두 판테라를 화물에서 밀어낸 리유나이티드는 2분 27초를 남겨두고 운송에 성공했다.

2라운드 수비에 실패한 리유나이티드는 3라운드 1분 간의 수비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공격 진영에서 3분 27초의 시간을 획득한 리유나이티드는 화물 위에서 버틴 'WINGHAVEN'의 활약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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