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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VSL HSTM] 이변의 연속! 콩두-뉴니크, '우승 후보' 꺾고 각 조 승자전!

하스스톤 팀 매치 8강 2주차. (사진=VSL 중계 캡처)
하스스톤 팀 매치 8강 2주차. (사진=VSL 중계 캡처)
◆VSL 하스스톤 팀 매치 8강 A조 2경기
◆VSL 하스스톤 팀 매치 8강 A조 2경기
▶콩두 2대1 골든어택 1팀
1세트 '풋' 양인웅(콩두) 3대2 '칼피라노' 이윤재(골든어택 1팀)
2세트 '크라니시' 백학준(골든어택 1팀) 3대1 '에실' 김현진(콩두)
3세트 '코리안푸' 서규원(콩두) 3대2 '에퀘스테르' 윤기수(골든어택 1팀)

◆VSL 하스스톤 팀 매치 8강 B조 2경기
▶뉴니크 2대1 최프
1세트 '스피노자' 윤빈영(뉴니크) 3대1 '아르카나인' 조정훈(최프)
2세트 '앤트갓' 정창근(최프) 3대1 '우르서스' 박정찬(뉴니크)
3세트 '저글링' 정찬우(뉴니크) 3대1 '탱2' 배태형(최프)

콩두와 뉴니크가 강력한 우승 후보를 꺾고 승자전에 이름을 올렸다.

10월 7일과 12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VSL 하스스톤 팀 매치(이하 VSL HSTM) 8강 2주차 경기가 펼쳐졌다. A조 2경기에선 콩두가 우승후보 골든어택 1팀을 꺾는 이변을 만들었고, B조 2경기에선 뉴니크가 셰프를 꺾고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 콩두, '우승 후보' 골든어택 1팀 꺾고 승자전으로!
콩두의 '풋' 양인웅. (사진=VSL 중계 캡처)
콩두의 '풋' 양인웅. (사진=VSL 중계 캡처)

선취점은 콩두의 손에 들어갔다. 첫 주자로 나선 '풋' 양인웅은 1세트 주술사를 선택해 영혼 발톱과 번개 화살로 '칼피라노' 이윤재의 하수인을 정리하며 필드 우위를 가져갔다. 손패가 소모된 이윤재의 항복을 받아낸 양인웅은 2세트 도적으로 패하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3세트 드루이드를 선택한 양인웅은 해리스 존스로 이윤재의 영혼 발톱을 파괴했고, 가젯잔 경매인으로 손패를 채우며 이득을 굴렸다. 휘둘러치기로 필드를 정리한 양인웅은 야생의 분노까지 사용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4세트 강화에 생명력을 잃으며 패한 양인웅은 대망의 5세트에서 치열한 필드 전개 싸움 끝에 냉혈을 드로우하며 리로이 젠킨스의 공격력을 드높여 단숨에 승리를 차지했다.
골든어택 1팀의 '크라니시' 백학준. (사진=VSL 중계 캡처)
골든어택 1팀의 '크라니시' 백학준. (사진=VSL 중계 캡처)

골든어택 1팀도 '크라니시' 백학준을 출전시키며 반격에 나섰다. 1세트 '에실' 김현진의 사제에 패한 백학준은 2세트 사냥꾼으로 복수에 나섰다. 비밀 빙결의 덫으로 김현진의 공격 수단을 차단한 백학준은 사냥꾼 조련사, 속사를 연계해 빠르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백학준은 3세트 드루이드로 이샤라즈의 증표와 달빛 섬광, 정신 자극을 모두 사용해 황혼의 비룡을 제압하는 등 과감하게 필드를 정리했다. 공격력이 5로 올라간 수렁의 수호자를 필드에 남겨 놓은 백학준은 야생의 징표 두 개와 살아있는 뿌리를 연계해 단숨에 14 대미지를 올리며 승리를 차지했다. 4세트 방어도를 쌓는 전사로 얼음 마법을 연계하는 마법사를 상대한 백학준은 심판관 트루하트를 빠르게 소환하며 승기를 잡았다. 필드를 전개하며 방어도를 높인 백학준은 항복을 받아내며 골든어택 1팀의 첫 세트 승리를 챙겼다.
콩두의 '코리안푸' 서규원. (사진=VSL 중계 캡처)
콩두의 '코리안푸' 서규원. (사진=VSL 중계 캡처)

콩두의 마지막 주자는 '코리안푸' 서규원이었다. 1세트 '에퀘스테르' 윤기수의 드루이드를 상대한 서규원은 빠르게 전장에 등장한 말리고스에 손해를 보며 패배했다. 2세트 마법사 맞대결에서 서규원은 초반 마나 지룡과 주문 활용으로 윤기수의 생명력을 뺏었고, 비밀 거울상으로 알렉스트라자를 복사하는 센스를 발휘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3세트 초반부터 이어진 공세에 생명력을 다수 잃은 서규원은 전쟁의 고대정령을 드로우하며 버티는 힘을 얻었다. 도발 하수인을 뚫지 못한 윤기수의 항복을 받은 서규원은 4세트 주술사로 마법사에 패하며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5세트 유리한 멀리건으로 우위를 가져갔다. 사술로 임프 두목의 변수까지 제거한 서규원은 5턴까지 윤기수의 생명력을 8로 낮췄고 항복을 받아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이변의 연속! 뉴니크, 최프 잡고 B조 승자전!
뉴니크의 '스피노자' 윤빈영. (사진=VSL 중계 캡처)
뉴니크의 '스피노자' 윤빈영. (사진=VSL 중계 캡처)

뉴니크의 1번 주자로 나선 '스피노자' 윤빈영은 1세트 사제를 선택해 '아르카나인' 조정훈의 전사를 상대했다. 극후반까지 치닫는 승부에서 조정훈의 크툰을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죽음의 메아리로 가져와 생명력을 다수 소진시킨 윤빈영은 탈진전까지 승부를 이어갔다. 파멸의 사절로 크툰을 덱에 넣은 윤빈영은 이세라로 쐐기를 박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2세트 조정훈의 도적을 상대해 필드 주도권을 내주며 패한 윤빈영은 3세트에서도 하수인 전개에 실패하며 패배했다. 윤빈영은 두 세트 연속 패한 성기사를 4세트에도 꺼내들었다. 전시 관리인으로 푸른아가미 전사를 소환해 제왕 타우릿산을 제거한 윤빈영은 빛의 군주 라그나로스로 필드의 힘을 키웠다. 무쇠부리 올빼미로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변수를 제거한 윤영빈은 왕의 축복을 활용해 생명력을 모두 빼앗았다.

성기사를 졸업시킨 윤빈영은 흑마법사로 기세 잡기에 나섰다. 뒤틀린 황천으로 필드를 정리한 윤빈영은 공격력이 15로 올라간 크툰을 소환했으나 방패 밀쳐내기로 제압당하며 이득을 굴리지 못했다. 파멸의 사절로 크툰을 한 번 더 덱에 넣은 윤빈영은 리노 잭슨으로 생명력을 회복하며 시간을 벌었다. 탈진전까지 이어지는 승부 끝에 윤빈영은 크툰과 군주 자락서스를 소환했고 카드가 소진된 조정훈의 항복을 받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최프 '앤트갓' 정찬근. (사진=VSL 중계 캡처)
최프 '앤트갓' 정찬근. (사진=VSL 중계 캡처)

최프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앤트갓' 정찬근이 1세트 마법사로 '우르서스' 박정찬에 주문을 쏟아 부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2세트 사냥꾼의 빠른 템포에 생명력을 잃으며 패한 정찬근은 3세트 전사로 복수전에 나섰다. 난투로 박정찬의 필드를 견제한 정찬근은 추격의 힘을 잃은 박정찬의 항복을 받아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정창근은 4세트 도적을 꺼내 필드 주도권을 챙겼고 칼잡이 강도로 희생의 서약을 가져오며 임프 두목까지 제거했다. 가젯잔 경매인으로 드로우를 챙긴 정찬근은 말리고스를 소환해 주문 공격력을 높였다. 이어 공격력이 10으로 올라간 절개를 연계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뉴니크의 '저글링' 정찬우. (사진=VSL 중계 캡처)
뉴니크의 '저글링' 정찬우. (사진=VSL 중계 캡처)

뉴니크는 마지막 주자 '저글링' 정찬우의 활약으로 승자전에 진출했다. 1세트 주술사 맞대결에서 정찬우는 야수 정령과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로 필드를 점령해 승리를 차지했다. 2세트 성기사로 '탱2' 배태형의 드루이드를 상대한 정찬우는 금단의 치유술로 버티기에 나섰다. 광기의 화염술사와 평등으로 필드를 정리한 정찬우는 상아색 나이트로 생명력을 회복했다. 돌아오는 턴에 빛의 군주 라그나로스와 푸른아가미 전사로 필드를 역전한 정찬우는 무엇이든 가능하다옳을 사용해 항복을 받아냈다.

3세트 드루이드로 패한 정찬우는 4세트 배태형의 드루이드를 상대했다. 양분 흡수로 전쟁의 고대정령을 제압한 정찬우는 영웅을 직접 공격하며 생명력을 압박했다. 정찬우는 브란 브론즈비어드를 제거하지 않은 배태형의 판단을 파고들었다. 정찬우는 돌아오는 턴에 크툰의 사도의 전투의 함성을 두 번 발동시켰고 생명력 11을 한 번에 빼앗으며 승리, 팀을 승자전으로 이끌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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