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어스 3대0 마이티 스톰
1세트 엔비어스 승 < 네팔 > 마이티 스톰
2세트 엔비어스 승 < 왕의길 > 마이티 스톰
3세트 엔비어스 승 < 볼스카야인더스트리 > 마이티 스톰
공식 경기 57연승에 빛나는 엔비어스가 1승을 추가했다.
엔비어스는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텔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1 16강 C조 2경기에서 마이티 스톰을 상대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1세트 1라운드 네팔에서 펼쳐진 점령전에서 메이의 얼음 방벽으로 거점을 차지한 엔비어스는 점령율 23%에서 한 차례 물러섰다. 마이티 스톰에 점령율 75%를 내준 시점에서 엔비어스는 아나의 궁극기를 받은 'TAIMOU' 티모 케투넨의 리퍼가 5명을 처치하며 점령을 탈환했다. 점령율 70%를 돌파한 엔비어스는 2층을 확보해 마이티 스톰을 견제했고, 한 수 위의 스킬 연계를 선보이며 1세트를 선취했다.
2라운드 'TAIMOU' 티모 케투넨의 맥크리가 순식간에 2명을 처치한 것에 힘 입어 엔비어스는 먼저 거점에 올라섰다. 이어진 교전에서 5명을 처치한 엔비어스는 맥크리를 보호하는 전략으로 연달아 이득을 챙겼다. 순식간에 점령율 90%를 달성한 엔비어스는 'INTERNETHULX' 데니스 하웰카가 플레이 한 자리야의 궁극기로 마이티 스톰을 밀어내며 무난하게 선취점을 올렸다.
2세트 '왕의 길'에서 선공에 나선 엔비어스는 파라와 메르시 조합을 기용해 압박에 나섰다. 'TALESPIN' 로니 두프리의 파라가 순식간에 궁극기를 충전했고 3명을 처치하며 A거점을 차지했다. 리퍼의 궁극기에 고전하며 가까스레 첫 번째 경유지를 통과한 엔비어스는 2분 30초가 남은 시점에 자리야와 리퍼의 궁극기를 연계해 순식간에 3명을 처치했다. 마이티 스톰의 라인하르트를 잡아낸 엔비어스는 'TAIMOU' 티모 케투넨이 플레이 한 리퍼의 궁극기가 순식간에 5명을 처치했고, 그대로 운송에 성공하며 3점을 획득했다.
엔비어스는 2라운드 수비 진영에 섰다. 솔져:76을 기용한 'HARRYHOOK' 조나단 테헤돌루아가 시작부터 처치 수를 늘렸고, 트레이서의 펄스 폭탄을 방어한 엔비어스는 나노 강화제를 투여받은 'INTERNETHULX' 데니스 하웰카의 자리야가 멀티킬을 올리며 마이티 스톰을 밀어냈다. 'TAIMOU' 티모 케투넨의 로드호그를 앞세워 시간을 끈 엔비어스는 솔져:76의 궁극기로 주요 영웅을 잘라내며 승리, A거점에서 방어에 성공했다.
3세트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엔비어스는 공격 진영으로 시작했다. A거점에서 엔비어스는 위도우 메이커를 플레이 한 'TAIMOU' 티모 케투넨이저격으로 4명을 처치하자 곧바로 거점을 차지했다. B거점 압박에 나선 엔비어스는 위도우 메이커를 리퍼로 변경하며 조합을 맞받아쳤다. B거점으로 이동한 엔비어스는 'TALESPIN' 의 겐지가 선봉에 서며 압박을 이어 나갔다. 이어 겐지의 궁극기로 멀티킬을 올렸고 마이티 스톰의 진입을 차단하며 3분 50초를 남겨두고 거점을 차지했다.
2라운드 수비에 나선 엔비어스는 굴다리 부근에서 대치에 나섰다. 자리야의 중력자탄으로 마이티 스톰을 한 번 더 밀어낸 엔비어스는 나노 강화제를 투여받은 'TALESPIN' 로니 두프리의 리퍼가 궁극기로 전원을 처치하며 승기를 잡았다. 트레이서의 공세에 다수가 전사하며 추가 시간에 A거점을 내준 엔비어스는 B거점에서 수비 구도를 갖췄다. 나노 강화제를 투여받은 리퍼로 수비의 벽을 뚫으려 한 마이티 스톰의 전략을 'TAIMOU' 티모 케투넨의 로드호그가 무너뜨렸고 메이의 궁극기로 진입을 차단하며 이득을 굴렸다. 20초가 남은 시점 마지막 마이티 스톰의 공격을 'TAIMOU' 티모 케투넨의 로드호그가 3명을 처치하며 막았고, 엔비어스는 방어에 성공하며 3대0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