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어스는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텔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1 16강 C조 2경기에서 마이티 스톰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엔비어스의 지원가 'HARRYHOOK' 조나단 테헤돌루아 "첫 게임을 무난하게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며 "응원해주시는 한국팬이 많아 신선하고 감사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국 리그에 출전한 로그, 리유나이티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조나단 테헤돌루아는 리그 수준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조나단 테헤돌루아는 "많은 팀들과 연습 경기를 하는데 승률이 좋지 않다"며 "한국 팀들의 수준이 더 뛰어나다"고 말했다.
다음은 조나단 테헤돌루아와의 일문일답.
Q 압도적으로 승리를 차지한 소감은.
A 첫 게임을 무난하게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Q 한국팬들의 기대가 컸다. 경기장에도 많은 팬들이 방문했는데.
A 청중 앞에서 몇 번 경기를 치렀는데 비교가 되지 않는다. 정말 환경이 좋고, 한국 팀들을 많이 응원할 줄 알았는데 우리 팬이 많아서 기분이 좋다.
Q 지원가 영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웅을 사용하더라.
A 지원가 뿐만 아니라 맥크리, 리퍼 등 여러 영웅을 많이 쓴다. 연습 과정에서도 다양한 영웅을 연습해서 필요할 때마다 기용한다. 지원가가 주 라인이지만 모든 라인을 할 수 있다.
Q 로그나 리유나이티드와 같은 팀들이 한국에서 많이 고전했다. 한국팀 수준을 어떻게 평가하나.
A 한국에서 최고인 팀들을 생각하면 우리보다 수준이 높은 것 같다. 많은 팀들과 연습 경기를 하고 있는데 승률이 좋지 않다.
Q T6와의 경기인데 어떻게 예상하나.
A 경기 영상을 봤으나 맞붙어봐야 알 것 같다. 잘 하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Q 이번 대회 목표는.
A 1위로 조별 리그를 통과하고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다. 최대한 많은 경기를 승리할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A 한국팀도 아닌데 많은 팬분들이 와서 응원해주는 게 신선하고 감사하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