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 3대0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1세트 로그 승 < 네팔 >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2세트 로그 승 < 아이헨발데 >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3세트 로그 승 < 아누비스신전 >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오버워치 APAC 프리미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로그가 오버워치 에이펙스에서 무난히 첫 승을 신고했다.
로그는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텔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1 A조 2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해 3대0 완승을 거뒀다. 맥크리 장인으로 알려진 'aKm' 딜런 비그네트의 플레이가 눈길을 끌었다.
로그는 1세트 '네팔'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1라운드 'aKm' 딜런 비그네트의 맥크리를 앞세워 초반 2킬을 올린 로그는 거점에 먼저 자리를 잡았다. 중반 아프리카의 궁극기 연계에 거점을 내준 로그는 점령율 60%를 내준 뒤 탈환에 성공했다. 이어 로그는 딜런 비그네트가 맥크리의 궁극기로 3인을 처치한데 힘입어 점령율 90%를 확보했다. 리퍼의 궁극기를 라인하르트로 방어한 로그는 아프리카를 밀어내며 1라운드를 선취했다.
2라운드 바스티온을 기용하며 변수를 꾀한 로그는 딜런 비그네트의 활약으로 거점을 차지했다. 겐지와 자리야의 궁극기 연계에 거점을 내준 로그는 케빈 린스트롬이 바스티온의 궁극기로 멀티킬을 올리며 거점을 재탈환했다. 이어진 교전에서 4킬을 올린 로그는 아프리카의 저항을 무력화하며 승리, 1세트를 2대0으로 마무리지었다.
로그는 '아이헨발데'에서 펼쳐진 2세트 1라운드에서 수비에 나섰다. '리크라이' 정택현의 한조에 A거점을 손쉽게 내준 로그는 굴다리 지점에서 방어에 나섰으나 겐지의 궁극기에 무너지며 위기를 맞았다. 'Reinforce' 조나단 라슨의 라인하르트로 가까스레 방어에 성공한 로그는 정택현의 맥크리에 다수가 전사하며 추가 시간에 첫 번째 경유지를 허용했다. 건물 안에서 겐지의 궁극기를 앞세운 아프리카의 맹공을 루시우의 궁극기로 방어한 로그는 메이를 꺼내들며 수비에 성공했다.
2라운드 공격 진영에서 아프리카의 수비벽에 고전한 로그는 3대3으로 킬을 교환한 상황에서 'winz' 미카엘 비그네트의 자리야와 리퍼가 진입하며 거점을 차지했다. 자리야와 'TviQ' 케빈 린스트롬이 플레이한 한조의 궁극기를 연계해 아프리카를 몰아낸 로그는 'aKm' 딜런 비그네트의 맥크리를 앞세워 가까스레 첫 번째 경유지를 통과했다. 로그는 건물 안에 들어서 속도를 높였다. 이어진 교전에서 5명을 처치한 로그는 그대로 화물을 운송하며 승리, 라운드 스코어 3대2로 연승을 거뒀다.
아프리카는 3세트 '아누비스 신전'에서 선공에 나서 첫 라운드 승리를 차지했다. 정크렛을 기용한 로그의 변수에 막혀 고전한 아프리카는 자리야의 궁극기를 활용해 한 번에 A거점을 차지했다. B거점으로 이동한 아프리카는 한조의 궁극기를 활용해도 수비벽을 뚫지 못했고 '아르한' 정원협에게 맥크리를 쥐어줬다. 맥크리로 거점에서 멀티킬을 올린 정원협의 활약으로 아프리카는 B거점 점령에 성공했다.
2라운드의 공격권은 로그에 돌아갔다. 로그는 위도우메이커를 기용한 'aKm' 딜런 비그네트에 힘입어 빠르게 A거점을 돌파했다. 이어 위도우메이커를 리퍼로 교체하며 공격력을 높였다. B거점으로 이동한 로그는 나노 강화제를 맞은 'TviQ' 케빈 린스트롬의 겐지가 3킬을 올리며 아프리카를 밀어냈다. 이어 7분 16초를 남겨둔 시점에 B거점까지 점령했다.
연장 라운드로 들어간 로그는 수비에 나섰다. 초반 교전 아프리카에 멀티킬을 올린 로그는 아프리카의 진입을 'Reinforce' 조나단 라슨이 플레이 한 라인하르트의 궁극기로 무력화 시켰다. 7분 경의 시간을 확보한 로그는 아프리카의 핵심픽 자리야를 처치했다. 이어 교전에서 승리한 로그는 5분을 남겨두고 점령에 성공, 라운드 스코어 3대2로 승리를 차지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