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donia' 줄리엔 페로 4대1 '핸섬가이' 강일묵
1세트 줄리엔 페로(드루이드) 패-승 강일묵(사냥꾼)
2세트 줄리엔 페로(사냥꾼) 승-패 강일묵(드루이드)
3세트 줄리엔 페로(마법사) 승-패 강일묵(드루이드)
4세트 줄리엔 페로(드루이드) 승-패 강일묵(도적)
5세트 줄리엔 페로(전사) 승-패 강일묵(드루이드)
'Cydonia' 줄리엔 페로가 8강에 진출했다.
줄리엔 페로는 31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서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 2016 16강 A조 최종전에서 '핸섬가이' 강일묵을 상대해 안정적인 필드 운영을 선보이며 4대1 승리를 거뒀다.
1세트 드루이드로 패한 줄리엔 페로는 2세트 사냥꾼을 선택해 감염된 늑대와 망토 두른 여사냥꾼으로 필드 우위를 가져갔다. 사바나 사자와 툰드라 코뿔소를 연이어 소환하며 8턴 강일묵의 생명력을 다수 깎은 줄리엔 페로는 살상 명령과 속사로 부족한 대미지를 완성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줄리엔 페로는 3세트 마법사를 선택했다. 첫 번째 턴에서 마나 지룡을 소환한 줄리엔 페로는 3세트 불꽃 꼬리 전사와 동전 한 닢, 신비한 화살을 연계해 강일묵의 생명력을 17까지 깎았다. 하늘빛 비룡과 얼굴 없는 소환사로 한 차례 더 필드 주도권을 쥔 줄리엔 페로는 중·후반까지 우위를 유지하며 세트 스코어를 리드했다.
4세트 드루이드 복수전에 나선 줄리엔 페로는 주문을 쏟아 부어 필드를 정리한 뒤 비용이 0으로 내려 간 비전 거인으로 압박에 나섰다. 줄리엔 페로는 하수인 대미지 18에 야생의 분노 두 장으로 얻은 8대미지를 더해 순식간에 강일묵을 제압했다.
8강 진출권이 걸린 7세트에서 줄리엔 페로는 전사를 꺼내들었다. 크툰의 추종자로 크툰 성장에 힘쓴 줄리엔 페로는 고대의 방패병으로 방어도를 착실히 쌓았다. 이어 공격력이 12까지 올라간 크툰을 소환했고, 강일묵의 항복을 받아내며 4대1 승리,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