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는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텔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1 16강 A조 4경기에서 라이노스 게이밍 타이탄을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파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정택현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팀원들의 컨디션이 최상이었고, 잘해줘서 고마웠다. 평소와 다르게 합이 잘 맞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헐리우드' 공격 진영에서 한조를 꺼내들어 상대를 손쉽게 제압했던 정택현은 '한조란 어떤 영웅인가'라는 질문에 "한조는 게임을 빨리 끝낼 수 있는 치트키"라고 답했다.
승리의 야식 메뉴로는 "가장 비싼 치킨을 먹겠다"고 답한 정택현은 "숙소에 와서 17kg가 쪘다. 대회가 끝나면 20kg를 빼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센스가 돋보이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답변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