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 하스스톤 종목에서 강세를 보였다.

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월드 일렉트로닉 스포츠 게임즈(이하 WESG)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종예선이 펼쳐졌다. 이날 하스스톤 종목은 8강부터 시작해 결승 진출자를 가려냈다.

결승에선 홍콩의 'losefield' 쑨윙페이와 'Shy' 룽파크칸이 맞붙는다. 'losefield' 쑨윙페이는 4강에서 일본의 'Renokuroi' 료 시게키요를 4대2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고, 'Shy' 룽파크칸은 타이의 'Mikka' 파고른 키트마노마이를 제물로 삼아 결승 티켓을 손에 쥐었다.
상위 6명이 WESG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기 때문에 4강과 별개로 5위 결정전이 치러졌다. 이 과정에서 필리핀의 'Staz' 유니엘 하비너스와 말레이시아의 'Gilgamesh' 펀차이웨이가 그랜드 파이널에 합류했다.

한편, WESG 그랜드 파이널은 370만 달러(한화 약 40억 4,000만원)의 규모로 2017년 1월 중국에서 펼쳐진다.


일산=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WESG 그랜드 파이널 하스스톤 진출자
'losefield' 쑨윙페이(홍콩)
'Shy' 룽파크칸(홍콩)
'ReneKuroi' 료 시게키요(일본)
'Mikka' 파르곤 키트마노마이(타이)
'Staz' 유니엘 하비너스(필리핀)
'Gilgamesh' 펀차이웨이(말레이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