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할 6개팀이 확정됐다.

1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월드 일렉트로닉 스포츠 게임즈(이하 WESG)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종예선이 열렸다. 이날 카운터 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 종목의 결승 대진과 WESG 그랜드 파이널 진출팀이 가려졌다.

결승에선 중국의 파이브와 카자흐스탄의 k23이 맞붙는다. 8강에서 홍콩의 엔조를 꺾은 파이브는 4강에서 중국의 VG.사이버젠까지 연파하며 결승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k23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8강에서 타이의 시그니처를 2대0으로 완파했고 4강에서 만난 말레이시아의 파이어 드래곤e스포츠까지 2대0으로 격파하며 결승에 합류했다.

4강권에 오른 파이브와 k23, 엔조와 파이어드래곤 e스포츠는 2017년 1월 중국에서 열리는 WESG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 나머지 진출팀을 가리기 위한 5,6위 순위 결정전이 펼쳐졌고 엔조와 시그니처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WESG 그랜드 파이널 CS:GO 진출팀
파이브(중국)
k23(카자흐스탄)
VG.사이버젠(중국)
파이어드래곤 e스포츠(말레이시아)
엔조(홍콩)
시그니처(타이)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