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스타즈 3대0 NRG e스포츠
1세트 BK 스타즈 승 < 네팔 > NRG e스포츠
2세트 BK 스타즈 승 < 할리우드 > NRG e스포츠
3세트 BK 스타즈 승 < 아누비스신전 > NRG e스포츠
BK 스타즈가 8강에 진출했다.
BK 스타즈는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텔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1 16강 B조 6경기에서 NRG e스포츠를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BK 스타즈는 이날의 승리로 3승을 차지하며 조 1위,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세트 1라운드 '네팔:마을' 점령전에서 BK 스타즈는 '베르나르' 신세원이 플레이 한 자리야의 활약을 앞세워 거점을 차지했다. 37%에서 거점을 내준 BK 스타즈는 '버니' 채준혁이 리퍼로 NRG e스포츠를 밀어내며 재탈환에 성공했다. 점령율 99%에서 다수가 전사해 거점을 뺏긴 BK 스타즈는 자리야와 리퍼, 겐지의 궁극기를 연계해 NRG e스포츠를 전멸시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2라운드는 '네팔:사원내부'에서 펼쳐졌다. 초반 거점을 내준 BK 스타즈는 나노 강화제를 맞은 '알람' 김경보의 라인하르트가 적진에 파고들며 탈환에 성공했다. 33%에서 잠시 후퇴한 BK 스타즈는 자리야와 한조의 궁극기를 연계해 NRG e스포츠를 밀어냈다. 이어진 교전에서 패한 BK 스타즈는 한조의 궁극기로 한 번 더 킬을 노린 뒤 추가 시간에 거점을 가져왔다. 이어 라인하르트의 대지 분쇄를 앞세워 NRG e스포츠의 접근을 막아낸 BK 스타즈는 역전, 2대0으로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할리우드'에서 공격에 나선 BK 스타즈는 '도현' 김도현의 겐지가 멀티킬을 올리며 순식간에 A거점을 차지했다. 겐지의 궁극기를 앞세워 화물에 올라선 BK 스타즈는 뒤로 돌아선 신세원의 자리야가 궁극기를 적절히 사용해 이득을 챙겼다. 김도현이 궁극기로 수비형 영웅을 잘라내며 추가 시간에 첫 번째 경유지를 통과한 BK 스타즈는 교전에서 이득을 챙기며 순식간에 화물을 밀어 나갔다. 하지만 도착 직전에 벌어진 교전에서 BK 스타즈는 딜러진이 무너졌고, 끝내 운송에 실패했다.
2라운드 공수를 변경한 BK 스타즈는 A거점을 내준 뒤 수비의 집중력을 높였다. 김경보의 윈스턴이 브랜든 라네드를 집중 마크해 방어에 성공한 BK 스타즈는 채준혁의 리퍼가 궁극기로 멀티킬을 올리며 한 차례 더 화물을 저지했다. 김도현의 맥크리가 다수를 처치하며 시간을 벌었고 화물을 둘러싼 공방전에서 이득을 챙기며 첫 번째 경유지를 내주지 않고 라운드를 마무리, 2세트를 승리로 가져갔다.
BK 스타즈는 3세트 '아누비스 신전'에서 선공을 펼쳤다. 윈스턴을 앞세워 굴다리를 통과한 BK 스타즈는 자리야와 라인하르트를 앞세워 거점 점령율을 높였다. NRG e스포츠의 핵심 딜러 브랜든 라네드를 잘라내며 A거점을 차지한 BK 스타즈는 빠르게 B 거점을 파고 들었다. 자리야의 궁극기로 다수를 묶은 BK 스타즈는 채준혁의 트레이서가 멀티킬을 올렸으나 라운드를 마무리짓진 못했다. 한 번 더 공세를 펼친 BK 스타즈는 NRG e스포츠의 수비 진영을 무너뜨렸고 2분 40초 가량을 남겨둔 상황에서 점령에 성공했다.
2라운드 수비에 나선 BK 스타즈는 주요 딜러를 바로 잘라내지 못하며 A거점을 내줬다. 자리야의 궁극기로 NRG e스포츠를 밀어낸 BK 스타즈는 뒤로 돌아선 채준혁의 리퍼가 멀티킬을 올리며 거점을 지켜냈다. 브랜든 라네드의 공세를 막아낸 BK 스타즈는 다수가 전사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트와일라잇' 임영빈의 아나가 저격으로 손해를 메우며 시간을 벌었다. 1분 경을 남겨둔 시점에서 BK 스타즈는 디바, 바스티온을 꺼내 수비력을 높였으나 끝내 B거점을 내주며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3라운드 NRG e스포츠의 공격을 막아낸 BK 스타즈는 4라운드 3분의 시간을 확보하고 공격에 나섰다. 난전이 펼쳐진 와중에 채준혁은 거점에 자리를 잡았고 NRG e스포츠에 3킬을 올렸다. 이어 거점에 올라선 BK 스타즈는 브랜든 라네드까지 처치하며 점령에 성공, 3세트까지 승리를 챙겼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