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버로드 2대1 뉴니크
1세트 '이카루스' 박새인 1대3 '우르서스' 박정찬
2세트 '포시아' 이동재 3대2 '저글링' 정찬우
3세트 '파비앙' 김규민 3대0 '순풍' 김수환
9일 서울 금천구 독산돈에 위치한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VSL 하스스톤 팀 매치(이하 VSL HSTM) 골든어택 2팀과 오버로드의 4강 1경기가 펼쳐졌다. 이 승부에서 오버로드는 '포시아' 이동재와 '이카루스' 박새인의 활약으로 2대1로 승리, 결승에 선착했다. 오버로드의 결승 상대는 11일 정해졌다. 뉴니크가 콩두 파르두스를 2대1로 꺾고 결승에 합류한 것이다.
16일엔 오버로드와 뉴니크의 VSL HSTM 결승전이 펼쳐졌다. VSL HSTM 우승자는 18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16 트위치 특설 무대에서 하스스톤 클랜 챔피언십 우승팀과 그랜드 파이널을 벌인다. 그리고 부산행 티켓은 오버로드에 돌아갔다.
선취점은 뉴니크의 몫이었다. 선봉으로 나선 뉴니크의 '우르서스' 박정찬은 1세트 드루이드를 선택해 중후반 필드의 힘을 유지하며 오버로드의 '이카루스' 박새인에게 승리를 가져왔다. 2세트 박새인의 전사에 패한 박정찬은 3세트 주술사의 필드 전개력을 바탕으로 우위를 유지했다. 4세트는 흑마법사 맞대결이었다. 생명력이 5까지 내려가며 위기를 맞은 박정찬은 쌍둥이제왕 베클로어의 전투의 함성을 가까스레 발동시킨 뒤 하수인을 전개하며 승리, 3대1로 승리를 챙겼다.

이동재는 3세트 드루이드를 꺼내 마법사를 상대했다. 마나 수정을 빠르게 확보한 이동재는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와 전쟁의 고대정령을 내려놨다. 이후 비전 골렘으로 필드 압박을 가하며 연승을 거뒀다. 4세트 마법사에 패한 이동재는 승부를 결정짓는 5세트에서 주술사로 사냥꾼을 제압하며 3대2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하스스톤 클랜 챔피언십에선 RC가 우승을 차지해 팀 매치 최강자를 가리는 그랜드 파이널에서 오버로드와 맞붙는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