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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에이펙스] 아프리카 블루, '북미 1위' 리유나이티드 꺾고 4강 선착!

[오버워치 에이펙스] 아프리카 블루, '북미 1위' 리유나이티드 꺾고 4강 선착!
◆인텔 오버워치 에이펙스 8강 1경기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3대2 리유나이티드
1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승 < 리장타워 > 리유나이티드
2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 눔바니 > 승 리유나이티드
3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승 < 아누비스신전 > 리유나이티드
4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 66번국도 > 승 리유나이티드
5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승 < 할리우드 > 리유나이티드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가 강호 리유나이티드를 꺾고 4강에 선착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는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텔 오버워치 에이펙스 8강 1경기 리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5세트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3대2 승리, 4강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1세트 1라운드 '리장 타워:정원'에서 펼쳐진 점령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는 '리크라이' 정택현의 파라가 멀티킬을 올리며 거점을 먼저 가져왔다. 점령율 70%까지 위기없이 돌파한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는 후반 거점을 내준 뒤 다시 정비에 나섰다. 거점 지역에서 '진' 조효진의 자리야가 궁극기로 다수를 묶은데 힘입어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는 리유나이티드를 전멸시켰고 거점을 재탈환,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2라운드 '리장타워:상가'에서 초반 거점을 내준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는 정택현의 활약으로 12%에서 거점을 뺏었다. 정택현에 리유나이티드의 시선이 쏠리자 윈스턴과 겐지가 전장을 휩쓰는 등 아프리카 프릭스는 안정적인 밸런스를 선보였다. 이어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는 '예스맨' 안준혁의 루시우가 궁극기로 리유나이티드의 공세를 받아친 데 힘입어 역으로 킬을 올리며 승리, 1세트를 가져왔다.

1세트 부진했던 리유나이티드는 2세트부터 기세를 올렸다. '눔바니'에서 선공을 펼친 리유나이티드는 'vallutaja' 헨드릭 윌리엄 킨크스가 트레이서로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를 뒤흔들며 빠르게 A거점을 차지했다. 'ONIGOD' 스테판 피스커스트랜드의 디바가 궁극기로 수비진을 밀어내며 첫 번째 경유지를 통과한 리유나이티드는 'uNFixed' 안드레이 레오노프가 플레이 한 겐지의 멀티킬을 앞세워 4분 30초를 남겨두고 운송에 성공했다.

2라운드 수비로 전환한 리유나이티드는 토르비욘을 기용하며 변수를 꾀했다. 하지만 토르비욘의 변수가 먹히지 않았고, 정택현의 공세를 막지 못해 A거점을 내줬다.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의 주요 딜러진을 잘라내며 시간을 끈 리유나이티드는 첫 번째 경유지를 내준 뒤 디바의 궁극기를 활용해 수비에 힘썼다. 리유나이티드는 후방에서 공격을 퍼부은 헨드릭 윌리엄 킨크스의 활약으로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를 전멸시켰고, 그대로 방어에 성공하며 2세트 승리를 챙겼다.

3세트 '아누비스 신전'의 선공은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였다. '아르한' 정원협의 겐지를 앞세워 A거점과 B거점을 모두 돌파한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는 2라운드 수비 진영 B거점에서 메이와 겐지로 측면 방어에 힘쓰며 시간을 벌었다. 이후 조효진의 자리야가 궁극기로 다수를 묶으며 교전 구도를 잡았고, 리유나이티드를 밀어내며 수비에 성공했다.

수세에 몰린 리유나이티드는 4세트 '66번 국도'에서 힘을 발휘했다. 1라운드 리유나이티드는 추가 시간에 자리야와 겐지의 궁극기를 연계해 가까스레 첫 번째 경유지를 통과했다. 이후 2라운드에서 리유나이티드는 헨드릭 윌리엄 킨크스의 트레이서가 후방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의 주요 영웅들을 잘라내며 교전을 이끌었고, 첫 번째 경유지를 내주지 않은 리유나이티드는 4세트 승리를 거머쥐었다.

5세트 1라운드 '할리우드'에서 수비에 나선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는 측면에서 파고드는 리유나이티드의 작전을 간파하며 거점을 조금도 허용하지 않았다. 추가 시간에 A거점을 내준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는 이어진 교전에서 정원협이 솔져:76의 궁극기로 리유나이티드를 전멸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정원협이 한 번더 솔져:76의 궁극기로 화물을 지켜내며 운송을 저지했다.

2라운드 공격에 나서 A거점을 빠르게 탈환한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는 조효진의 자리야가 강력한 포킹을 선보였고 리유나이티드를 전멸시켰다. 이어 첫 번째 경유지까지 화물을 운송하는데 성공하며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는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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