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스타2 팀리그] '최강 라인업' 역삼동, 팀리그 초대 우승!(종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12012375573564_20161120130720dgame_1.jpg&nmt=27)
▶역삼동 4대3 노토스
1세트 이신형(테, 1시) 승 < 갤럭틱 프로세스 > 박진혁(저, 7시)
2세트 이신형(테, 11시) 승 < 레릴락마루 > 김기용(테, 7시)
3세트 이신형(테, 7시) < 뉴게티스버그 > 승 박령우(저, 5시)
4세트 김도우(프, 7시) < 어스름탑 > 승 박령우(저, 1시)
6세트 어윤수(저, 5시) < 세종과학기지 > 승 조중혁(테, 11시)
7세트 김명식(저, 11시) 승 < 프로스트 > 조중혁(테, 7시)
역시 김명식이었다. 팀이 벼랑 끝에 몰리자 김명식은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불사조-사도 전략으로 노토스 마지막 주자인 조중혁을 제압, 팀에 우승을 안겼다.
김명식은 20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트위치 부스에서 치러진 트위치 VSL 스타크래프트2 팀리그 결승전 마지막 세트에서 모든 가스를 불사조에 사용하는 극단적인 전략으로 조중혁을 꺾고 팀을 우승시켰다.
초반 김명식은 첫번째 사도를 허무하게 잡히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또한 정찰까지 허용했고 추가 사신 견제까지 깔끔하게 막혀 상황은 조중혁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그러나 김명식은 테란이 생각지도 못한 유닛인 불사조를 선택하며 조중혁의 허를 찔렀다. 조중혁은 김명식의 차원분광기 견제를 막기 위해 준비를 한 상황이었지만 김명식은 불사조로 조중혁의 지뢰를 차근차근 정리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
김명식은 조중혁의 추가 확장 기지를 계속 저지했고 결국 테란의 모든 병력을 괴멸시키며 항복을 받아냈다.
부산 벡스코=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