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하스스톤 KeSPA컵은 12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개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당일 배틀넷 서버에 접속 불가 및 튕김 현상이 발생하며 대회 진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6시 이전에 배틀넷 접속이 가능해졌으나 한국e스포츠협회는 SNS를 통해 30분 가량 대회를 지연한다고 발표했다. 서버가 안정화될 시간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대회 관람 및 시청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문제 해결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시 30분까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시 2016 하스스톤 KeSPA컵의 일정은 재조정된다. 8강은 13일과 14일 치러지고, 4강 및 결승전은 확정되는대로 공지된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