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KeSPA컵] '타임' 박종남 "KeSPA컵 초청해주셔서 감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21221073840569_20161212213815dgame_1.jpg&nmt=27)
박종남은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하스스톤 KeSPA컵 8강 A조 경기에서 '서긔' 신동주와 '고스트' 박수광을 연파하고 4강에 이름을 올렸다.
신규 확장팩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이 추가된 첫 대회인만큼 준비 과정도 남달랐다. 박종남은 "경험상 좋았던 덱들과 주위 평가가 좋은 덱들을 모두 플레이해봤다"며 "자신있는 덱들을 가져온 것이 승리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종남과의 일문 일답.
Q 4강에 진출한 소감은.
A 열심히 준비한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Q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이 처음 적용된 대회다. 어떻게 준비했나.
A 시간이 많아서 게임을 많이 했다. 새로운 카드를 보고 하고 싶은 덱들을 다 해본 것 같다. 경험상 좋았던 덱들과 주위 평가가 좋은 덱을 모두 플레이해본 뒤 마음에 들고, 자신있는 덱을 가져왔다.
Q 하스스톤 종목으로 열린 첫 KeSPA컵이다. 참가해보니 어떤가.
A 너무 좋다. 큰 무대에서 경기를 해보는 것은 좋은 경험이다. 초청해주셔서 감사하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Q '서긔' 신동주와의 경기가 치열했다.
Q 맞대결에서 선공의 중요도가 높은가.
A 미러전에선 선공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후공이 못 이기는 것은 아니지만 선공의 승률이 조금 더 높은 것 같다.
Q 그간 '서긔' 신동주에게 약한 모습이었는데.
A 예전에는 신동주를 만나면 못 이길 것 같다는 생각이 강했다. 그런데 요새 하스스톤을 열심히 했고, 강한 덱을 준비해왔다는 자신감이 있어서 이길 것 같았다.
Q 해적 패치스라는 카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좋은 카드다. 그래서 해적 패치스 위주의 덱이 등급전이나 대회에 출몰하는 것이다. 현재 메타에서 가장 좋은 덱도 해적 패치스를 넣은 해적 덱인 것 같다.
Q 오늘 꺼내지는 않았지만 따로 준비해본 덱이 있나.
Q 이번 대회 목표는.
A 시작할 때부터 우승할 것이라고 마음 먹었다. 8강부터 시작했기에 우승이 가까워 보였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A 새로운 확장팩이 나왔을 때는 새로운 덱을 발견하고 메타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주변에 하스스톤을 하시는 분들에게 많이 조언을 구했다. 그 분들의 도움이 컸고,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서초=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