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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챔피언스컵] 김정민 "싱가포르, 유럽 경계 1순위"

[피파온라인3 챔피언스컵] 김정민 "싱가포르, 유럽 경계 1순위"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한국대표 A팀이 조별 예선에서 김정민의 2승 활약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정민은 17일 태국 방콕 센트럴 월드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EA 챔피언스컵 2016 윈터 조별 예선 A조에서 태국대표 A팀과 베트남대표팀을 제압하며 팀을 4강에 올려 놓았다.

김정민은 "힘들게 4강에 진출했지만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회 2연패가 욕심나고 4강에서 유럽 연합을 넘고 결승전에서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 2승으로 팀을 4강에 진출시켰다. 기분이 어떤가.
A 처음에는 불안했는데 지난 서머 시즌이 생각났다. 서머 시즌에서도 첫 경기를 패했지만 2, 3경기에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한 경험이 있어 침착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2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돼 기분 좋다.

Q 첫 경기에서 패해 불안했을 것 같은데.
A 솔직히 불안하지 않으면 거짓말이다. 1패를 한 뒤 태국대표 A팀과 경기를 치르면서 전반전은 어떻게 진행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행히 승리를 따내며 정신을 차릴 수 있었고 베트남 대표와 경기는 편하게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Q 태국대표 A팀, 베트남 대표팀과 경기에서 연달아 출전했다.
A 번갈아가며 나오면 좋겠지만 상대에 대한 분석 끝에 내가 연달아 나가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내가 이겨서 나온 것이 아니라 미리 짜놓은 각본 대로 경기에 출전했다.

Q 오늘 수비에서 약점이 드러났다.
A 최근 수비를 많이 보완했다고 자신했는데 오늘 경기는 아무래도 타이밍을 잘 못맞춘 것 같다. 게다가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스쿼드를 맞추는데 힘이 들었다. 다양한 선수를 써보면서 경기를 펼쳐 안정적인 모습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래도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유럽연합이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A 4강에서 유럽연합과 붙게 될것같은데 그 친구들이 잘 해보지 않은 게임인데도 하루가 다르게 실력이 늘어가는게 보인다. (김)승섭이와 (강)성호는 유럽을 만나게돼 걱정하는것 같은데 사실 나는 딱히 걱정되지않는다. 예전부터 유럽 선수들과 경기에서 만난 경험이있고 아직 실력이 나에게 미치지는 못하는것 같다

Q 싱가포르팀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
A 싱가포르와 결승에서 만날것 같다. 지난 9월 베트남에서 열린 아시아대회에서 싱가포르에 밀려 2위했던 것도 있고, 싱가포르와 함께 4강에 올라갈 것이라 예상했다. 경기를 굉장히 느리게 상대방이 답답하게 만드는 플레이를 하는데 느긋하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다면 이길 것이라 생각한다.

Q 대회 2연패가 욕심날 것 같은데.
A 당연히 욕심난다. 동료들이 조금만 더 잘 해준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Q 4강에 임하는 각오는.
A 일단 4강만 올라가면 우승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어렵게 성공했다. 내일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준비 잘해서 꼭 2연패를 이뤄내겠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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