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 김천수 0대3 'ChinaYLD' 주진판
'플러리' 조현수 3대1 'ChinaYLD' 주진판
▶'플러리' 조현수 0대3 'NewbeeMieGod' 심양
1세트 조현수(주술사) 패-승 심양(흑마법사)
2세트 조현수(마법사) 패-승 심양(도적)
3세트 조현수(마법사) 패-승 심양(전사)
중국이 승리에 한 발자국 다가섰다.
한국 대표 두 번째 주자로 출전한 '플러리' 조현수는 24일(한국 시각) 중국 장쑤성 우시시에 위치한 우시 스튜디오에서 열린 한·중 e스포츠 국가 대항전 하스스톤 종목에서 중국의 중견 'NewbeeMieGod' 심양에 완패했다.
조현수의 패배로 한국 대표팀의 희망은 마지막 주자 '핸섬가이' 강일묵에게 넘어갔다.
◆심양, 리노 잭슨으로 기세 뒤집으며 승리!
치열한 필드 싸움이 이어진 가운데 심양은 실바나스 윈드러너를 소환하며 조현수의 필드 전개를 제한했다. 이어 본체에 공격을 퍼붓는 조현수를 상대로 제왕 타우릿산 등 효율 좋은 하수인을 차례로 소환하며 이득을 챙겼다.
생명력이 다수 깎인 심양은 리노 잭슨으로 생명력을 모두 회복하며 기세를 뒤집었다. 이어 악마의 격노로 조현수의 필드를 모두 비워내며 우위로 올라섰다. 턴을 넘겨 받은 심양은 필드의 13대미지와 지옥의 불길 3대미지를 더해 조현수를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심양, 한 번에 21대미지 퍼부으며 2-0!
5턴 조현수의 생명력을 21로 깎은 심양은 SI:7 요원에 냉혈을 사용한 뒤 은폐로 하수인을 보호했다. 6턴 혼절시키기로 조현수의 도발 하수인을 돌려보낸 심양은 리로이 젠킨스에 냉혈을 사용했고 필드의 20대미지와 무기 장착을 활용해 단번에 연승을 거뒀다.
◆심양, 무기로 내려찍으며 승리! 3대0!
핀리 므르글턴 경으로 마법사의 영웅 능력을 가져오며 공격력을 높인 심양은 필드 우위까지 가져갔다. 조현수의 본체에 필사의 일격을 쏟아부은 심양은 하수인을 모두 잃었으나 붉은 해적단 약탈자를 두 개 소환해 우위를 이어갔다.
눈보라와 신비한 폭발로 필드가 제거된 심양은 이케이나이트도끼를 장착했고, 7턴까지 조현수의 생명력을 2로 깎았다. 이어진 턴에 심양은 조현수의 비밀 얼음 방패를 제거했고, 항복을 받아내며 완승을 거뒀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