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은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이 하 ASL) 시즌2 8강전에 출전,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송병구를 꺾고 4강에 올랐다.
이제동은 "많은 팬들이 찾아주실 줄 몰랐다. 스타1을 좋아하는 팬들이 아직도 많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스타1을 다시 시작하면서 팬들의 응원과 관심은 내려 놓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린다. 큰 성원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 예전에는 익숙하고 당연하다고도 생각했는데 이제는 부끄럽고 어색하다." 고 말했다.
이제동은 17일 화요일 라이벌 '최종병기' 이영호와 ASL 결승전을 위한 '리쌍록'을 펼친다.
강남=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