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올리버스의 유니폼을 입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원거리 딜러 '고스트' 장용준이 2017 시즌에 가장 잡고 싶은 팀으로 아프리카 프릭스를 택했다.
장용준은 데일리e스포츠와의 영상인터뷰를 통해 이번 시즌에 CJ의 전 동료들이 있는 팀은 꼭 이기고 싶다면서 "그 중에서도 아프리카를 제일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형들과 분위기가 좋아 새 시즌 개막을 기대하고 있다"는 말로 bbq 올리버스 입단 소감을 전한 장용준은 "사람일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했는데, CJ 있을 땐 기분이 안 좋았는데 이렇게 되니 기분이 신기하고 새롭다"며 승격강등전에서 전 소속팀인 CJ 엔투스에 패배를 안겼던 팀으로 이적한 것에 대해서도 소감을 밝혔다.
장용준은 CJ에서 단 한 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실전 감각 부족에 대한 우려에 대해 장용준은 "부담도 있고 기대감도 크다. 걱정 반, 기대 반이다.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답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