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은 MVP의 미드 라이너 '이안' 안준형의 생일이었다. 이에 안준형은 "생일이라 패배해면 우울할 것 같았다"며 "열심히 했고, 동료들이 잘 해줘서 이겼다"고 특별한 승리 소감을 전했다. 특히 1세트 때 '생일 버프' 덕분에 잘 풀렸다고.
생일인만큼 아리같은 트레이드 마크를 꺼낼 줄 알았다는 질문에 안준형은 "1세트 때 아리를 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안 돼. 코르키나 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답했다. 하지만 안준형의 코르키 또한 중후반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빛났다.
안준형은 당찬 각오도 잊지 않았다. 이어 "5명 모두 더 잘 맞는 팀워크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계속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서초=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